2024 | 04 | 24
16.1℃
코스피 2,675.75 52.73(2.01%)
코스닥 862.23 16.79(1.99%)
USD$ 1372.5 -3.5
EUR€ 1466.9 -5.5
JPY¥ 886.1 -2.6
CNY¥ 188.9 -0.6
BTC 95,968,000 237,000(0.25%)
ETH 4,687,000 104,000(2.27%)
XRP 790 1.8(-0.23%)
BCH 729,600 8,700(-1.18%)
EOS 1,247 35(2.8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이재용 부회장, 글로벌 인맥쌓기…보아오포럼 참가

  • 송고 2016.03.21 06:00 | 수정 2016.03.21 07:40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4년 연속 포럼 참석하는 이재용 부회장

리커창 중국 총리,마윈 알리바바 회장 등 주요인사 만남 여부 관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보아오(博鰲)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인맥 다지기에 나선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

21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리는 보아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비즈니스 미팅 차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한 이재용 부회장은 바로 중국으로 건너가 포럼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 포럼은 매년 중국 하이난의 휴양지 보아오에서 개최되는 중국 주도 비영리포럼으로 오는 22일 개막한다.

이번 보아오포럼은 '아시아의 새로운 미래, 뉴 다이내믹, 뉴 비전(New Dynamic, New Vision)'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3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뒤를 이어 보아오포럼 이사로 선임된 이후 3년 연속 포럼에 참석하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인사들과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올해 리커창 중국 총리와 마윈 알리바바 회장, 레이프 요한슨 에릭슨 회장 등이 보아오 포럼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부회장과의 만남이 이뤄질지 재계가 주목하고 있다.

보아오 포럼 이사회 일원인 이 부회장은 23일 열리는 이사회에 참석한 뒤 같은 날 '2016 세계경제전망' 세션의 패널로도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 이사진에는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와 장피에르 라파랭 전 프랑스 총리, 제니 시플리 전 뉴질랜드 총리, 샤우카트 아지즈 전 파키스탄 총리 등 정계 인사와 중국 리앤펑그룹의 빅터 펑 회장, 인도 타타그룹의 라탄 타타 명예회장 등 재계 인사가 속해 있다.

아울러 이 부회장이 올해 보아오 포럼에서 삼성의 미래 사업전략에 대해 언급할 지 여부도 관심사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4년 4월에 열린 포럼에서 "의료서비스분야의 솔루션을 발굴을 위해 삼성은 많은 리소스 특히 R&D(연구개발) 등을 이 분야에 투자할 것"이라며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육성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또 지난해 3월 포럼에서는 이를 한층 발전시켜 바이오와 의료기술에 IT를 접목시킨 새로운 모델 창출을 제시했다. 이 부회장은 한국 사회의 핵심 변화로 인구 고령화를 꼽으며 "IT·의학·바이오 융합을 통한 혁신에 큰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올해도 삼성이 겨냥하고 있는 신성장 사업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삼성은 바이오 분야와 힘을 모으고 있으며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의료 및 모바일 헬스케어 부문에 대해 투자하는 등 관련 보폭을 넓히고 있다.

올해 보아오 포럼에는 이 부회장 외에도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원희룡 제주지사, 최태원 SK회장,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부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75.75 52.73(2.0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4 17:45

95,968,000

▲ 237,000 (0.25%)

빗썸

04.24 17:45

95,761,000

▲ 161,000 (0.17%)

코빗

04.24 17:45

95,708,000

▲ 100,000 (0.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