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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공개] 전자업계 연봉킹 누구? 권오현 부회장 150억 '1위'

  • 송고 2016.03.31 08:55 | 수정 2016.03.31 08:55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톱3' 권오현(149억5400만원) 신종균(47억9900만원) 윤부근(36억9700만원)

국내 주요 전자업체들의 지난해 사업보고서가 공개됐다. 5억원 이상 등기임원들의 연봉도 함께 공개된 가운데 2015년 전자업계 최고 연봉자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봉 톱3 (왼쪽부터)권오현 삼성전자 DS부문 대표,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 윤부근 CE부문 대표

지난해 연봉 톱3 (왼쪽부터)권오현 삼성전자 DS부문 대표,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 윤부근 CE부문 대표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권오현 삼성전자 DS부문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20억8300만원과 상여금 48억3700만원, 기타근로소득 80억3400만원 등 총 149억5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1년 전인 지난 2014년 연봉 93억8800만원 대비 약 56억원을 더 오른 금액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이 47억9900만원의 연봉을 받아 권 부회장의 뒤를 이었다. 급여 17억2800만원과 상여금 30억5400만원, 기타근로소득 1700만원 등이다. 2014년에 145억7200만원을 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깎였다.

권 부회장과 신 사장의 연봉 순위가 뒤바뀐 것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반도체 사업 실적 희비가 엇갈린 결과라는 설명이다.

DS부문 대표 권오현 부회장은 지난해 최고 실적을 달성한 반도체 사업 성과에 힘입어 상여금만 48억원을 챙겼다. 반면 최근 부진한 실적을 보였던 스마트폰 사업을 이끄는 IM부문 대표 신종균 사장은 30억5400만원의 상여금을 받았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IM부문 영업이익은 약 10조원으로 전체이익의 38%를 차지했고 DS부문은 약 15조 수준으로 56%를 점유했다. 지난 2014년 영업이익 비중은 IM부문이 58%, DS부문이 38%로 정반대였다.

가전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윤부근 CE부문 사장의 지난해 연봉은 급여 17억2800만원, 상여 19억2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800만원 등 총 36억9700만원이었다. 전년도에 받았던 55억 대비로는 약 33% 줄어든 금액이다.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지난해 31억7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11억3800만원과 상여금 19억7300만원, 기타근로소득 6600만원 등이다. 삼성전자 등기임원들이 지난해 전자업계 연봉 상위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차지했다.

뒤를 이어 한상범 LG디스플레가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20억17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급여가 11억7700만원, 상여가 8억4000만원이다.

LG전자에서는 구본준 대표이사 부회장이 급여 15억700만원, 상여는 4억2800만원을 합쳐 총 19억35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이웅범 전 LG이노텍은 대표이사 사장(현 LG화학 사장)은 지난해 급여 9억6800만원과 상여 7억4600만원 등 17억14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는 15억4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는 6억4000만원, 상여는 8억9100만원이다. 기타 근로소득으로는 1800만원을 받았다.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의 지난해 급여는 7억1500만원, 상여금이 7억3900만원, 기타 근로소득은 3900만원으로 총 14억9300만원의 연봉을 기록했다.

정도현 LG전자 대표이사는 급여 8억9400만원, 상여 1억4500만원 등 총 10억39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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