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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⓸전자] 기술융합으로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

  • 송고 2016.03.31 14:06 | 수정 2016.03.31 14:06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IoT·웨어러블 디바이스·AI 급부상…전문인력 육성·R&D 등에 대대적 지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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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조선, 자동차, 반도체 등 한국 수출의 간판 품목이자 경제의 주력이 뿌리채 흔들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성장 둔화와 글로벌 경기부진, 갈수록 치열해지는 환율 전쟁 등 악재가 겹치면서 주력산업들이 국내외에서 맥을 못추고 있다. 한국경제에서 차지하는 수출 비중을 놓고 볼때 이같은 흐름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주력산업 수출이 예전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산업 경쟁력 강화 노력에 정부의 다각 발빠른 대책이 뒤따라야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관된 지적이다. 이에 따라 EBN은 '벼랑 끝 수출산업'을 주제로 정부의 업종별 지원대책을 살펴본다.<편집자 주>

가전을 비롯한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등이 속해 있는 전자산업은 기술융합을 통한 경쟁력 강확보가 요구되고 있다.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갖고 있는 전기·전자·정보기술(IT)을 응용·활용할 경우 미래 전자산업을 주도할 차세대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웨어러블 디바이스, 인공지능(AI) 등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기술 융합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산업부는 전자업계가 이를 현실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대책들을 내놓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LG 등 선도기업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IoT 융합제품 개발, 플랫폼 연동, 협업 비즈니스 모델 발굴, 기술 공유 등을 할 수 있는 ‘전자IoT 협업센터’ 구축을 꼽을 수 있다.

참고로 loT는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나 환경을 의미하며 주로 가전제품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이 협업센터는 대기업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와 기술, 인력양성, 수출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산업부는 또 중소기업이 스마트·IoT 융합 가전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시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기업, 협력사 등이 보유한 공용·유휴설비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가 가진 세계 1위 가전제조사의 강점을 기반으로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해 애플·구글 등 주요 글로벌 기업 수준의 플랫폼을 확보하고, 중소가전·부품업체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래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사업’ 육성 대책도 산업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대책 중 하나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시계 등을 신체에 착용·부착해 정보를 입력·출력·처리하는 스마트 기기이며 관련 소재·부품, 플랫폼, 서비스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웨어러블 소재·부품, 플랫폼 기술개발에 1110억원, 상용화를 위한 사업화 지원센터 구축에 1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비롯해 IoT 융합 가전 등과 밀접한 관련 있는 시스템반도체(전기·전자 신호 및 데이터 연산·제어·변환·가공 반도체)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

반도체 업체의 해당 기술 혁신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고급인력 양성에도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자동차, 항공기 등에 내장(Embedded)돼 대상을 작동·제어하는 국내 내장행 소프트웨어(임베디드 SW) 산업의 고부가치화를 구현하고, 최근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으로 화제가 된 AI의 응용 및 산업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R&D지원 확대, 규제 완화 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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