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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보험, 알리안츠생명 인수가격 낮다"-동부증권

  • 송고 2016.04.06 17:16 | 수정 2016.04.06 17:17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동양생명 대주주인 중국 안방보험이 알리안츠생명 인수를 확정한 가운데 인수가격이 예상외로 낮다는 평가가 나왔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안방보험그룹과 독일 알리안츠그룹은 한국 알리안츠생명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인수가격은 2500억원 수준으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면 인수절차가 마무리된다.

한국 알리안츠생명과 안방보험이 이미 인수한 동양생명이 합병될 경우 자산규모는 40조원, 수입보험료는 6조원에 달한다. 이는 삼성, 한화, 교보, 농협생명에 이은 국내 5위 규모다.

이를 감안했을 때 안방보험의 알리안츠 인수가는 작년 동양생명 인수합병 때보다 낮은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인수계약은 주가순자산비율(PBR) 0.25배 수준이다. 지난해 6월 동양생명 인수 계약이 PBR 1배 내외에서 체결됐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차이가 있다. 한국 알리안츠생명의 규모가 동양생명보다 작다는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낮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 1년간 금리 하락이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금리민감도가 큰 생보사들의 기업가치에 큰 타격을 받은데다가 IFRS4 2단계 시행을 앞둔 부담이 매각 협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인해 중국 자본의 국내 생명보험업계 진출에 대한 의지가 확인되면서 추후 추가적 인수합병도 가능할 것이라는 것이 업계 관측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동양생명의 일시납(저축성보험) 판매 증가등을 고려할 때 안방보험의 국내 진출 확대로 국내 생보사 시장점유율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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