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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 미국에 탄소섬유 공장 건설

  • 송고 2016.04.08 12:43 | 수정 2016.04.08 15:32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S캐롤라이나주 신규부지에 총 1000억엔 투자

생산제품 보잉 항공기용 공급, 2017년 5월 첫 생산

도레이 탄소섬유 제품.

도레이 탄소섬유 제품.

일본 화학사 도레이가 미국시장을 겨냥해 탄소섬유 생산공장을 크게 증설한다.

8일 화섬업계에 따르면 도레이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탄버그 신규 사업부지에 약 500억엔을 투자해 탄소섬유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이 공장은 미국 최초로 원사부터 소성까지 일괄 생산체제로 구축된다.

공장에서는 고성능 탄소섬유 Torayca와 이를 사용한 Prepreg(탄소섬유 수지함침 시트) 제품이 생산된다. 연산 2000톤 규모이다.

도레이는 탄소섬유를 미국 항공기제작사 보잉에 공급한다. 최근 도레이와 보잉은 기존 787기 공급에 이어 추가로 신형기 777X기에도 Torayca Prepreg를 공급하는 포괄적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2005년 11월 체결한 포괄적 공급계약을 2015년부터 10년 더 연장했다. 이에 따른 도레이의 총 판매액은 1조3000억엔(110억달러)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잉은 787의 주 날개와 동체 등에 1차 구조부재로 Torayca Prepreg를 사용하고 있다. 보잉은 여객기 생산대수를 현재 월 10기에서 올해 내로 12기, 2019년 말까지 14기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보잉은 향후 787계 패밀리 파생형(모델 믹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앞으로 탄소섬유 복합재료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쌍발여객기 777X는 현 777의 후계기로 2020년 첫 출항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주 날개의 재료로 Torayca Prepreg 사용이 결정됐다.

도레이는 787기의 월 12기 증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미국 워싱턴주 다코마시에 위치한 자회사 도레이 콤포지트에 Torayca Prepreg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했다.

도레이는 신규 사업부지에 2020년까지 총 1000억엔을 투자할 계획이다. 1차로 500억엔 투자를 통해 2017년 5월부터 원사 생산을 시작하고 2019년부터 Torayca Prepreg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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