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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업 민관협의회 발족…미래성장동력 적극 모색

  • 송고 2016.04.11 09:30 | 수정 2016.04.11 09:31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세종=서병곤 기자] 10년 후 우리나라 산업을 이끌어나갈 미래 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 공동논의 협력체가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역삼동 벨레상스 호텔에서 신산업 민관협의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5~10년 후를 내다보는 장기적인 시각으로 우리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세계적으로 주력 산업의 성장이 정체하고 있어 글로벌 산업 판도를 바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협의회는 공동의장을 맡은 주형환 산업부 장관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산업, 기술, 금융, 문화, 학계 등을 대표하는 전문가 33인으로 구성됐다.

주 장관은 이날 “새로운 먹거리와 대체 수출주력 품목 발굴이 필요하다”며 “미래 먹거리 분야를 가장 잘 아는 민간이 주도적으로 투자하고 정부는 과감한 규제 개선, 총력 지원, 기업 간 융합 얼라이언스를 위한 플랫폼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산업의 예로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등 기존 산업 생태계를 통째로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 에너지·통신 등 네트워크, 한류·의약·바이오 등 비교 우위 분야, 차세대 반도체 등 명품화 프리미어 전략 분야를 제시했다.

박용만 회장은 “기업은 창조와 혁신을 통해 신기술과 신시장을 개척하고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정부는 최근 규제개혁장관회의와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불필요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개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스턴컨설팅그룹이 '제4차 산업혁명의 물결: 한국 경제의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기존 변화의 차이점을 진단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제너럴일렉트릭(GE) 등 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 합류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선진 기업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빅데이터와 분석, 자동화 로봇, 산업인터넷, 클라우드, 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 기술 9가지를 제시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여러 기술의 조합으로 만들어낼 임팩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은 개별기업과 산업, 정부 등 3대 주체가 함께 견인해나갈 과제”라고 조언했다.

베인&컴퍼니는 ‘산업의 생성과 진화, 변화혁신-글로벌 모범사례의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혁신이나 변화는 하부에서 촉발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개방형 혁신과 인수·합병(M&A)전략을 구사한 구글 등 온라인 산업의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한편 산업부는 앞으로 분기별로 이 협의회를 개최하고 오는 12월까지 미래 산업 전망과 방향에 대한 청사진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를 중심으로 유망 신산업별로 실무 분과위원회를 운영해 관련 보고서도 작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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