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시럽페이’, 출시 1년만에 거래액 53배 ‘껑충’

송고 2016.04.18 14:53 | 수정 2016.04.18 14:55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신용카드 결제 고객 5명 중 1명은 시럽페이 이용자

SK플래닛의 간편결제 서비스 ‘시럽 페이’가 출시 1년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18일 SK플래닛에 따르면, ‘시럽 페이’의 최근 30일(3월 16~4월 14일)간 결제 거래액이 약 53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4월 출시 직후 30일(4월 3~5월 2일) 간의 결제 거래액(10억 원선)대비 53배 성장했다.

‘시럽 페이’는 쇼핑몰에서 결제할 때 추가 설치가 필요 없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웹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다. 이달 초 출시 1년을 맞은 ‘시럽 페이’는 11번가, 쇼킹딜, 시럽 오더, T맵 택시, T스토어를 비롯해 최근 H몰, 예스24, CJ몰 등으로 제휴 쇼핑몰을 계속 확대해가고 있다.

SK플래닛은 ‘시럽 페이’가 지난해 11월, 보유 쿠폰, 포인트, 제휴카드 할인, T멤버십 할인, OK캐쉬백 할인 등을 한번에 적용해 결제할 수 있는 ‘원 클릭’ 복합결제 기능을 11번가에서 선보인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럽 페이 원클릭 결제’는 기존에 일일이 할인혜택을 조회하고 적용해야 했던 번거로움 없이 한번에 최대 할인 받을 수 있는 최저가격 결제를 제공한다. 각 할인 항목 별로 고객이 직접 수정 적용도 가능하고 ‘시럽 페이’ 비밀번호 입력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처럼 편리한 결제방식으로 11번가에서 일반 결제방식대비 결제 도달률이 10% 이상 높아졌으며 결제시 보유 포인트를 이용하는 고객 역시 지난해대비 4%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기준, 11번가 신용카드 결제 고객 5명중 1명은 시럽 페이를 통해 결제하고 있으며 ‘시럽 페이’의 전체 누적 거래액은 4000억원을 돌파했다. 더불어 누적 거래건 수 750만 건, 월간 거래액 5백억 원을 넘어섰고, 지난 11일에는 하루 결제 거래액 32억원을 달성해 일 최고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이은복 SK플래닛 본부장은 “앞으로 O2O 영역에서의 꾸준한 사용성 강화는 물론 더 많은 중소형 쇼핑몰들이 ‘시럽 페이’를 통해 쉽게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에서의 결제관련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USD$	1379.0	▼1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SK플래닛 ‘시럽페이’, 출시 1년만에 거래액 53배 ‘껑충’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