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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6명, 모바일로 상품 결제…"모바일뱅킹·결제 이용자 확대"

  • 송고 2016.04.25 16:04 | 수정 2016.04.25 16:04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스마트 폰을 보유한 성인 10명 가운데 6명 가량이 최근 1년 내 모바일기기를 통해 상품 구매 대금을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 지급결제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 이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은 58.6%로 집계됐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조사 당시 최근 6개월 내에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은 15.8%였으며, 이용한 서비스는 온라인구매시 대금결제가 85.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2015년 3분기중 모바일쇼핑거래액(6조2000억원)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58.0%)한 것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6개월 내 휴대폰 등을 통해 계좌이체와 현금인출 등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은 36.4%에 달했다. 최초 이용시점은 최근 1년 이내가 53.4%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서비스는 계좌잔액조회로 94.1%를 차지했으며, 펀드 등 금융상품 가입(5.8%)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오프라인 상점에서도 모바일 지급수단을 활용한 경우가 확대됐다.

한은에 따르면 소비자는 오프라인 상점에서 대금 결제시 건수 기준으로는 모바일카드(65.1%)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

이어 직불전자지급수단(30.5%), 선불전자지급수단(4.3%) 순으로 조사됐다.

금액 기준으로도 모바일카드 이용비중(62.0%)이 가장 크고, 직불전자지급수단은 36.3%를 나타냈다. 반면 선불전자지급수단은 1.7%에 불과했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모바일금융 부가서비스 이용경험자의 이용 부가 서비스와 미이용자의 향후 이용의향은 쇼핑시 가격비교가 각각 20.0%, 18.0%로 가장 많았다.

특히 전체 모바일기기 보유자의 9.4%가 쇼핑시 가격 비교를 위해 모바일폰의 바코드 스캐닝 앱을 이용해 봤으며 그 중 63.0%가 가격비교 후 구매처를 변경한 것으로 조사됐다.

단 모바일금융서비스에 대한 보안 문제는 여전히 서비스 사용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금융서비스 미이용 이유에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 ▲안전장치에 대한 불신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개인정보 보호 정도는 모바일뱅킹(44.7점)이 모바일결제(42.6점)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으나 모두 50점 미만으로 전체적 신뢰도는 아직 미흡한 수준을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향후 단기간 내 이용자의 추가적인 확대 여지가 충분하다"면서도 "이용 계기의 차이를 고려해 모바일뱅킹은 편의성·안정성 향상을 강화하고 모바일결제는 서비스 일체화를 위해 운영환경을 점검하는 방향으로 대응을 차별화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소비자의 보안상 우려 해소를 위해 안전한 바이오인증 기술 확보 등 보안대책을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 피해 구제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작년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를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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