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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선거정보, 유권자 선별적 판단 필요"

  • 송고 2016.04.26 16:15 | 수정 2016.04.26 16:15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인기협, '2016 굿 인터넷 클럽 3차 행사' 개최

'2016 굿 인터넷 클럽 3차 행사' 참가 패널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인터넷기업협회

'2016 굿 인터넷 클럽 3차 행사' 참가 패널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인터넷기업협회

국내 학계, 정부기관, 소셜미디어, 여론조사기관 전문가들이 인터넷을 통한 선거정보 이용 시 면밀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26일 서울 삼성동 엔(&)스페이스에서 '2016 Good Internet Club(굿 인터넷 클럽) 3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터넷이 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패널들이 토크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패널로는 류정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팀장, 황용석 건국대학교 교수, 박대성 페이스북코리아 이사, 김봉신 한국갤럽 팀장이 참여했다.

이날 패널들은 인터넷이 선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패널들은 인터넷을 통해 정치참여의 기회는 확대되고 있으나 인터넷정보에 대한 유권자의 선별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류정호 팀장은 "후보자가 여론조사기관에 조사를 의뢰하고 그 결과를 언론사가 인터넷에 배포해 여론몰이를 유도하는 경우 인터넷이 여론몰이의 수단으로 선거에 이용될 수 있다"며 "인터넷이 대중화 될수록 유권자는 언론사의 여론조사, 후보자 정보 등을 그대로 받아들기보다는 선별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성 이사는 "SNS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선거운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이런 시대적 흐름에서 특정 정당이나 이념에 치우치지 않는 중립적인 소셜미디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셜미디어를 통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이슈 트렌드들이 선거의 결과를 예측할 수는 없으나 선거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슈 트랜드를 분석해 정당이나 후보자들은 유권자의 의지를 파악하여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번 2016 굿 인터넷 클럽 행사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네이버, 카카오, 구글코리아, 엔씨소프트, 이베이코리아, 넥슨코리아, SK커뮤니케이션즈, 온오프믹스, 데브멘토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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