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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 "소액으로 많이 썼다"…승인금액 분기 최다

  • 송고 2016.04.27 06:00 | 수정 2016.04.27 08:14
  • 조재범 기자 (jbcho@ebn.co.kr)

체크카드 승인건수는 전년대비 20.8% 증가

카드사용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카드승인금액 확대

공과금을 제외한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이 21.12%를 기록, 분기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1인가구 증가의 영향으로 체크카드 평균결제금액이 전년동기 대비 하락하며 소액결제화 추세가 가속화됐다.

27일 여신금융연구소가 지난 1분기 카드승인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공과금을 제외한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전년동기대비 15.6% 증가한 34조2400억원을 기록했다.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은 전년대비 0.2%포인트 오른 20.6%를 기록했으며 공과금을 제외한 비중은 21%를 상회하며 분기별 집계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체크카드 승인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20.8% 증가한 13억5800만건으로 조사됐다.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131조95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5% 증가했으며 승인건수도 13.1% 늘어난 21억4500만건으로 집계됐다.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166조4000억원으로 승인금액증가율은 전년동기증가율(6.1%)보다 8.6%포인트 높은 14.7%를 나타냈다.

ⓒ여신금융연구소

ⓒ여신금융연구소

경제심리지수(ESI)가 작년 하반기 이후 급격히 하락하면서 기업과 가계 경제심리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인금액증가율은 크게 상승했다.

전체카드 승인건수도 같은기간 대비 15.9% 늘어난 35억1000만건을 기록했다.

공과금을 제외한 전체카드승인금액은 150조6600억원으로 승인금액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4.2%포인트 상승한 9.0%를 기록, 공과금자동납부 이외 소비지출 결제에서도 카드이용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순수개인카드승인금액은 123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8% 증가했다. 이는 민간소비 확대로 해석하기보다 영업일수 증가효과와 결제시장에서 카드의 편의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된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체카드 평균결제금액은 4만7408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하며, 전통시장의 카드수납 확대 및 편의점 등 소액결제가 많은 가맹점의 증가와 소액결제시 카드사용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결제금액 소액화 지속되는 양상이다.

카드별로 신용카드 평균결제금액은 6만1526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했지만 공과금을 제외한 신용카드 평균결제금액은 5만5772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9% 줄었다.

체크카드 평균결제금액은 2만5202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5% 감소했으며 공과금을 제외한 체크카드 평균결제금액은 5.83% 줄어든 2만3518원을 나타냈다.

업종별로 상위 10대 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99조26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1% 확대됐다. 전체카드 승인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2%포인트 증가했다.

공과금서비스 승인금액은 큰 폭으로 증가(130.3%)한 반면, 주유소 업종의 승인금액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유소 및 LPG취급점의 카드승인금액은 유가하락에 따른 휘발유 및 LPG가격 인하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5%, 10.7% 줄었다.

신용카드 상위 10대업종 승인금액은 71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6% 증가했고 체크카드 상위 10대업종 승인금액도 21조3000억원으로 18.3% 늘었다.

여신금융연구소 관계자는 "영업일수 증가효과와 결제시장에서 카드의 편의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승인금액이 늘었다"며 "카드사용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카드승인금액 증가와 함께 결제금액 소액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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