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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한국대표단 발대식
- 송고 2016.04.28 11:38 | 수정 2016.04.28 11:38
- 정두리 기자 (duri22@ebn.co.kr)
IT·생명공학 등 전세계 주요현안 연구로 글로벌 무대 진출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국립중앙과학관,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기술지원단은 오는 5월 8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아리조나주 피닉스 컨벤션센터(Phoenix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제67회 Intel ISEF’에 한국 대표 학생들이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중·고등학생 대상 세계 최대 규모의 과학 행사인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ntel International Science & Engineering Fair; 이하 Intel ISEF)에 참가할 한국 학생 대표단 18개 팀 36명은 오는 3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실시될 출국 전 마지막 캠프를 통해 영어 프레젠테이션 및 질의응답 등 본대회 출전을 위한 실질적인 예행연습을 시행한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컴퓨터과학·물리·화학·환경·생명과학·에너지 등 전 세계 현안 문제들에 대한 다양한 분야에서 심층적이고 창의적인 연구 성과를 거둬 한국 대표로 선정됐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미래 과학을 이끌어갈 전 세계 과학 꿈나무들의 축제인 Intel ISEF는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과학 대회 중 하나이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70개국에서 선발된 17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하며, 우승자 또는 우승팀에게는 총 500만 달러 이상의 장학금 및 인턴십, 미국 유수 대학 입학 시 특전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권미수 NIA 디지털문화본부장은 “첨단 기술과 정보 활용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는 시점에서 국가 ICT 발전을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 육성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미래의 초연결 창조한국을 이끌어갈 학생들이 이번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를 계기로 보다 발전되고 창의적인 ICT, 과학기술 프로젝트를 지속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대표 중 최연소 참가자인 컴퓨터 분야의 전종현 학생은 “전 세계의 ICT, 과학 영재들과 직접 만나서 제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보고 노벨상을 수상한 석학들을 직접 만나게 된다니 꿈만 같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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