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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1위 탈환 나섰다...'올뉴하이트' 한잔에 갈증 "싹~!"

  • 송고 2016.04.28 15:42 | 수정 2016.04.28 15:49
  • 이남경 기자 (leenk0720@ebn.co.kr)

급변한 주류업계 트렌드 맞춰 원료비중·공법·상표 변신

시장점유율 40% 확대 목표…흑자 전환 움직임

하이트진로의 3세대 하이트 '올뉴하이트'ⓒ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3세대 하이트 '올뉴하이트'ⓒ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최상의 목넘김을 구연한 3세대 하이트 '올뉴하이트'로 1위 탈환을 본격화한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최근 하이트진로가 이름만 빼고 원료비중, 공법, 상표 등을 대대적으로 바꾼 '올뉴하이트'를 출시하면서 진정한 맥주 왕좌의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뉴하이트'는 2세대 '뉴하이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부드러운 목넘김에 최적화된 알코올 4.2%에 원료 함량을 조절해 최상의 목넘김을 디자인했다.

아울러 하이트만의 빙점여과공법을 업그레이드한 '엑스트라 콜드 공법'을 적용해 깔끔한 페일라거의 특징을 살렸다. 이 공법은 숙성부터 생산까지 전 공정을 얼음이 얼기 직전 온도로 유지해 '원샷'에 최적화되도록한 기술이다.

사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1년 오비맥주에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내준 이후 호시탐탐 점유율 회복에 나섰지만 더딘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었다. '올뉴하이트'는 급변한 시장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업계 1위로 우뚝 서겠다는 하이트진로의 야심을 담고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최근 수입맥주 열풍과 소주의 다양화 등 주류시장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다양한 수입맥주와 경쟁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품질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올뉴하이트'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40%까지 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올해 1위 탈환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지난 1989년 하이트진로(당시 조선맥주)에 입사한 이후 30년 가까이 주류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다. 그가 업계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응축한 '올뉴하이트'로 국내 시장 장악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 확대도 본격화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하이트진로 측은 3세대 하이트를 통해 맥주부문 실적상승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배우 송중기를 모델로 기용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펼치는 등 마케팅 부문도 강화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적자폭을 대폭 줄이면서 흑자 전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트진로 측은 "2014년에는 225억 적자였는데 지난해는 40억 적자로 적자폭을 대폭 줄였다"며 "주가도 상승곡선을 타고 있어 흑자전환을 위한 기반을 이미 마련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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