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SK텔레콤의 신규 가입자 10명 중 3명은 선택약정할인제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28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1분기에는 고가 단말기가 출시됐는데, 신규가입과 기기변경 가입자 30% 정도가 선택약정제도를 선택했다"며 "이에 따라 선택약정제 가입률이 일부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택약정 가입률은 2분기 이후 점차 20%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SK텔레콤 기준으로 선택약정제 가입자는 누적 기준 1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선택약정 가입자 확대로 인해 ARPU(가입자당매출) 감소 효과는 분명히 존재한다"며 "지난해 1분기 대비 전체적인 데이터 사용량이 1인당 30% 수준으로 증대됐는데, 이 같은 데이터 사용량 증가와 함께 상위 요금제 가입 증대 등을 통해 ARPU 감소를 상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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