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1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액 1229.8억원, 영업이익 86.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각 7.1% 증가, 29.0%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전년동기와 직전분기 모두에 비해 매출액이 증가했고, 영업이익 역시 최근 3개년 분기평균치인 52.6억원보다 60% 이상 높은 액수로서 양호한 경영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신약 R&D 투자, 헬스케어 등 신규사업 확대, 프로바이오틱스 등 신제품 마케팅 강화에 따른 비용 지출이 늘어나다보니 작년 1분기와 비교해 다소 적었다”며 “이는 성장을 위해 필요한 생산적인 투자로서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로나민을 비롯한 기존 품목은 물론, 비만치료제 벨빅, 프로바이오틱스 지큐랩 등 신제품의 시장반응도 좋은 상황”이라며 “여기에 2분기에 음료 등 헬스케어 사업이 본격화되면 향후 실적은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오는 8월 1일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6월 24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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