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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모터쇼' 키워드는 '신에너지차'

  • 송고 2016.04.29 17:17 | 수정 2016.04.29 18:04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폭스바겐·토요타 등 신에너지차 공개…투자 확대

중국 자동차시장에서 불던 친환경차 열풍이 '베이징모터쇼'까지 이어지고 있어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모터쇼에 참석한 글로벌 업체들이 앞다퉈 다양한 신에너지차를 선보이는 동시에 관련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29일 중국 태평양자동차망에 따르면 14개 국가 및 지역의 1600여개 업체들이 참석한 2016 베이징모터쇼 에서는 세계 각국의 신에너지차 147대가 공개됐다.

ⓒ중국 폭스바겐 공식 웨이보

ⓒ중국 폭스바겐 공식 웨이보


이번 행사에 참석한 독일 대표 자동차기업 폭스바겐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대형 SUV 'T-프라임(T-Prime)콘셉트 GTE'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폭스바겐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SUV로서, 전기모드로는 최대 50km까지 운행 가능하다. 차 길이는 5070mm에 달하며 기본적인 형태는 티구안 모델과 비슷하다.

2.0리터 터보 엔진과 134마력의 전기모터가 만나 최고출력 375마력, 최대 토크 71.4kg.m의 성능을 낸다.

폭스바겐은 이밖에도 신차와 신에너지차의 추가 출시 계획을 발표하며 이를 위해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알렸다.

중국 복수언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향후 3~4년 안에 7개의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중국 현지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 현지에 디자인 및 연구시설 개발 계획도 가지고 있어 중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프랑스 자동차 시트로엥은 중국형 세단인 'C-엘리제'의 전기차 버전을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했다.

일본 대표기업 토요타는 '신형 프리우스'를 선보이며 오는 2018년부터 가정용 전원으로 충전 가능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혼다도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공개하고 이 모델을 중국에서 생산해 연내에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iEV6S'(좌),'GS4 EV'(우) ⓒJAC(지앙화이자동차),광저우자동차 공식 웨이보

'iEV6S'(좌),'GS4 EV'(우) ⓒJAC(지앙화이자동차),광저우자동차 공식 웨이보


중국 현지 자동차업체들도 다양한 신에너지차를 내놓았다. 먼저 JAC(지앙화이자동차)는 MPV 'iEV6S' 모델을 주 차량으로 선보였다.

이 모델은 JAC사의 6번째 전기차 모델로 최고 출력 116마력, 최대토크는 27.5kgm 성능의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있다. 완충시 주행가능거리는 251km이다. 특히 iEV6S 모델은 오는 2017년 국내에 판매될 것으로 전해져 국내 자동차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광저우자동차는 'GS4 EV' 모델을 선보였다. 이 모델의 최고속도는 150km/h에 달한다.

GS4 EV는 가솔린 모델과 비슷한 외형을 가졌다. 하지만 로고 색을 파란색으로 변경함으로써 친환경 전기차인 이 모델의 정체성을 보여줬다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2020년까지 중국 정부의 관련 보조금 정책이 이어지면 신에너지 자동차시장은 향후 몇년간 고속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모터쇼를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러시가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의하면 지난해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33만1000대로 전년동기 대비 3.4배 증가했다. 이어 올 1분기 판매된 신에너지차도 5만8125대로 전년동기 대비 100% 늘어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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