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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가스화학·태양광사업에 한국 참여 요청

  • 송고 2016.04.30 06:00 | 수정 2016.04.30 07:06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BTX 생산공장·LPG분리시설·태양광발전 건설 추진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루스탐 아지모프 우즈베키스탄 제1부총리가 악수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루스탐 아지모프 우즈베키스탄 제1부총리가 악수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우즈베키스탄이 자국의 수르길 가스화학단지 및 태양광 사업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적극 요청했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수르길 가스화학단지 조성 등 총 20억달러에 달하는 10개 프로젝트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루스탐 아지모프 우즈벡 제1부총리 겸 재무부장관은 지난 28일 만나 우즈벡 내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협의와 국영기업에 대한 해외투자 유치 등을 협의했다.

루스탐 부총리는 우즈벡 산업 현대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10개 투자 프로젝트에 한국기업의 협력을 요청했다. 10개 투자 프로젝트는 가스화학단지 조성, 석유화학원료(BTX) 생산공장, 가스전 액화석유가스(LPG) 분리시설 건설, 타슈켄트 신공항터미널, 데이터센터 건립 등 총 20억달러 규모의 건설사업을 말한다. 유 부총리는 관련 프로젝트에 금융지원 등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수르길 가스전 및 가스화학 사업은 우즈벡 최대의 사업이다. 아랄해 인근에 매장된 약 9600만톤(LNG로 환산)의 천연가스를 생산해 이를 에너지 및 가스화학에 사용하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롯데케미칼, 한국가스공사, GS E&R이 컨소시엄을 구성, 석유화학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컨소시엄은 우즈벡 석유가스공사(Uzbekneftegaz)와 50대 50 지분으로 합작투자회사 'Uz-Kor Gas Chemical LLC'를 설립했다. 2012년 6월 건설에 착수, 올해 1월 상업생산에 들어간 가스화학설비를 통해 연간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39만톤 및 폴리프로필렌(PP) 8만톤 등을 생산하고 있다.

루스탐 부총리는 우즈벡에서 추진 중인 태양광 발전소 등 신규사업도 소개했다. 우즈벡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2030년까지 4GW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한국과 우즈벡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 등 개발협력을 보건·정보통신기술(ICT)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국립아동병원, 국립전자도서관, 교육정보화 2차산업, 국가지리정보시스템 구축 등이 진행 중인 EDCF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타슈켄트 내 종합병원, 신공항터미널 건립 등의 신규사업도 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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