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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5월 코스피 밴드 '1946~2061'…투자전략은?

  • 송고 2016.05.02 14:34 | 수정 2016.05.02 15:31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5월 주식시장 변수 많아…부진한 경제지표·브렉시트·중국경기우려

투자전략…잉여현금흐름·양봉 종목수 증가·과거 상황서 호재 종목

"국내외적으로 투자환경이 결코 호의적이지는 않은 만큼, 5월 코스피지수는 박스권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증권사 연구원들의 일치된 증시 전망이다.

2일 키움증권, 유진투자증권, 교보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6개사가 제시한 5월 코스피밴드를 분석한 결과 평균 1946에서 2061포인트 사이로 조사됐다.

2일 키움증권, 유진투자증권, 교보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6개사에 따르면 5월 코스피지수는 평균 1946에서 2061사이로 집계됐다.ⓒEBN

2일 키움증권, 유진투자증권, 교보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6개사에 따르면 5월 코스피지수는 평균 1946에서 2061사이로 집계됐다.ⓒEBN

◆주식 시장 영향 끼칠 요인 많아…최저점 1880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5월 주식시장에 변수가 많다"고 입을 모았다. 부진한 경제지표와 영국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 등 이 대표적이다.

우선,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했다. 미국의 소비지출이 지난 달보다 낮은 0.1% 증가에 그쳤고 소매판매는 -0.3%를 기록했으며 소비 심리도 89(전달 91)로 떨어졌다.

키움증권은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은 올해 초 있었던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 때문"이라고 분석한 뒤 "소비보다는 저축 비중을 늘려 산업생산 부진을 촉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과거보다 정책 파급효과나 국내로의 낙수효과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중국 경기에 대한 시각 개선도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중국 제조업의 가공무역 의존도가 낮아지면서 중간재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제품에 대한 수입 수요가 약화됐다.

하나금융투자는 "중국의 제조업 구조가 이미 가공무역에 의존하는 단계를 지났다"며 "중국 제조업 및 투자 회복이 국내에 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전보다 강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오는 5일 영국에서 열리는 지방의회선거도 살펴봐야 한다. 5일 지방의회선거는 오는 6월 23일로 예정된 브렉시트 투표와 관련있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영국 지방선거는 단순한 선거가 아닌 브렉시트 이슈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이에 대한 논쟁이 심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이 과정에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파운드, 유로화는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변수가 많을 때 투자전략은?

한국투자증권은 어닝시즌 종료를 앞두고 이익에 대한 모멘텀(동기)이 약화될 수 있어 동기를 강화할 수 있는 잉여현금흐름(FCF)에 주목했다. 잉여현금흐름은 기업 기초체력(펀더멘털)과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코스피 종목 중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 잉여현금흐름 변화분의 증가, 1~2분기 영업이익 증가율 10% 이상에 해당하는 곳은 LG전자, 현대중공업, 한국타이어, 현대백화점, 대림산업, 대한항공 등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양봉(종가가 시가보다 높게 끝난 것) 종목 수 비중이 저점 형성 이후 최근 증가세로 바뀌고 있고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업종을 권유했다.

대표적으로 소프트웨어와 IT가전업종이다. 두 업종은 최근 양봉 종목 수가 증가하고 있고 영업 이익 증가율이 1분기와 2분기 모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교보증권은 과거 기록과 비교해 현재 환경과 비슷했을 때 반응이 좋았던 기업들에 주목했다. 지난 2006~2008년 가치주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철강, 건설, 자동차, 화장품업종에서 POSCO, 현대건설, GS건설, 아모레퍼시픽, 현대차, 신한지주 등을 추천했다.

한편 오후 2시 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5%(14.97포인트) 내린 1978.8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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