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한 931억5800만원으로 나타났다.
동양생명은 2일 공시를 통해 2016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2% 증가한 814억6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1분기 78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815억원의 순이익 기록으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2.8% 증가한 2조2640억원이었다.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14.5% 증가한 24조1854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사의 건전성지표를 나타내는 RBC비율은 지난해 12월 239.2%에서 245.2%로 6%포인트 상승했으며, 자산운용수익률도 4.33%로 0.06%포인트 향상됐다.
전체 월납초회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39.4% 증가했으며, 특히 종신·CI·정기보험 등 보장성상품의 판매가 21.4% 증가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또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보장성상품의 월납초회보험료가 302.8%나 증가하는 등 방카에서 보장성상품 판매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저축성보험 중심 시장인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보장성 상품 판매가 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향후 보장성상품에 대한 판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성장성과 수익성을 함께 추구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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