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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 속 저축은행 예·적금 금리 살펴봤더니…

  • 송고 2016.05.02 16:13 | 수정 2016.05.02 16:35
  • 조재범 기자 (jbcho@ebn.co.kr)

저금리 장기화 가운데 2%대 이자 '눈길'

적금 금리 시중은행에 비해 2배 이상 적용

시중은행의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일부 저축은행이 아직까지 2%대 금리를 적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연합뉴스

시중은행의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일부 저축은행이 아직까지 2%대 금리를 적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연합뉴스

시중은행의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일부 저축은행이 아직까지 2%대 금리를 적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정기적금의 경우 시중은행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3% 후반대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의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시스템 '금융상품 한눈에'에 따르면 저축은행 가운데 많게는 2.37%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적금의 경우 3.6%까지 적용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기예금의 경우 페퍼저축은행의 회전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는 2.37%로 저축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정기예금 금리도 2.25%~2.27%를 적용하고 있다.

이어 세종저축은행과 오투저축은행, 현대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의 정기예금 상품 금리도 2.22%를 보였다.

또한 키움저축은행, 참저축은행, 청주저축은행, 스마트저축은행 2.12%, 대명저축은행, 인천저축은행 등은 2%대 선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 법정 대부업법 개정에 따른 법정 최그금리 인하로 예대마진이 축소되며 낮게는 1.59%까지 떨어진 곳도 있다.

S&T저축은행의 정기예금(단리) 상품은 1.59%로 가장 낮았으며 대다수 저축은행의 금리는 1.60%~1.94%까지 고루 분포된 것으로 집계됐다.

적금의 경우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웰컴저축은행의 'Welcome 체크플러스 m-정기적금'으로 3.60%를 적용하고 있다.

이어 고려저축은행과 삼호저축은행, KB저축은행, 오투저축은행은 3.30%~3.40%를 지급하고 있다.

저금리에도 불구하고 일부 저축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높게 적용하고 있는 데는 고객 유치를 위해 특판 상품을 내놓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시중 은행 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일부 고객들이 저축은행으로 몰려 이를 확보하기 위한 저축은행의 특판 상품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12월말 기준 저축은행의 총자산은 43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6월말(40조2000억원) 대비 9.2%(3조7000억원) 늘었다.

대출금은 32조2000억원에서 35조6000억원으로 10.6%, 현금·예치금 및 유가증권 보유도 확대됐다.

총여신에 대한 연체율은 9.3%로 지난해 6월말 대비 2.3%포인트 하락하며 건전성지표 개선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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