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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개 완성차 4월 내수 증가, 해외 감소…현대차 동반 하락

  • 송고 2016.05.02 17:08 | 수정 2016.05.02 17:56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내수, 신차 효과로 파이 키워…해외, 신흥시장 위축

현대차 싼타페ⓒ현대자동차

현대차 싼타페ⓒ현대자동차

기아차 K7ⓒ기아자동차

기아차 K7ⓒ기아자동차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4월 자동차 실적이 내수와 해외판매에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개별소비세 연장과 함께 완성차들의 신차 효과로 내수 시장은 증가세를 보였지만 해외판매는 중국과 러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고전하면서 감소세를 이어갔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한국지엠·르노삼성자동차·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5사는 4월 전년동월 대비 7.2% 감소한 총 74만36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4.2% 늘어난 13만9617대로 집계됐으나 해외 판매는 9.5% 줄어든 60만419대를 나타냈다.

내수 판매는 현대차가 전년동월 대비 5.7%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 기아차(12.7%), 한국지엠(10.2%), 르노삼성(21.6%), 쌍용차(12.3%) 등은 증가했다. 내수 증가는 개소세 인하 혜택이 6월까지 연장된 것과 함께 신차 효과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내수 버팀목인 아반떼와 쏘나타의 판매가 전년동월 대비 1.5%, 4.6% 각각 줄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포함한 RV 판매가 16.3% 감소한 것도 내수 판매 감소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기아차는 승용차 판매량이 0.8% 줄어드는데 그치고 RV 판매량이 37% 이상 늘면서 내수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승용에서는 K7의 판매가 5504대로 238.1%나 급증했다.

한국지엠은 스파크가 62.4% 늘었다. 르노삼성은 SM6와 SM7, 쌍용차는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 등 티볼리 브랜드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내수 성장을 이끌었다.

해외 판매는 현대차가 5.5% 줄어든 것에 이어 기아차 15.9%, 한국지엠 8.6%, 르노삼성 17.9%, 쌍용차 1.6% 각각 감소했다. 이는 중국시장에서 로컬업체와의 경쟁심화와 함께 유가 하락에 따른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시장 경기 침체에 따른 영향이 짙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 둔화,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어려운 시장상황이 지속되고 이에 따라 업체간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라면서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더욱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본 역량을 강화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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