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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 한국서 퇴출될까?…불매운동 후 마트 매출 30∼50%↓

  • 송고 2016.05.03 10:06 | 수정 2016.05.03 10:12
  • 이남경 기자 (leenk0720@ebn.co.kr)

판촉행사에도 옥시 제습제 매출 53%↓, 표백제 매출 38%↓

ⓒ연합뉴스

ⓒ연합뉴스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의 최대 가해자인 옥시레킷벤키저(옥시) 제품을 사지 않겠다는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대형마트에서의 옥시 제품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형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옥시에서 제조한 제습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급감했다. 옥시 표백제 매출은 38% 줄었고 섬유유연제 매출은 7% 감소했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옥시 제품은 표백제 '옥시크린'·'옥시크린 오투액션', 제습제 '물먹는 하마', 섬유유연제 '쉐리', 세정제 '데톨' 등이다.

대형마트들이 지난달 옥시 제품을 포함한 생활용품 판촉행사를 벌였음에도 이처럼 매출이 감소한 것은 불매운동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표백제와 제습제에서 옥시 매출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다 보니 해당 카테고리 매출이 동반 감소했다"며 "지금이 가장 많이 판매될 시기인데 여론 때문에 판촉행사도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습기 살균제 1·2등급 판정 피해자 221명 가운데 옥시 제품 사용자는 178명으로 파악된다.

아타 울라시드 사프달 옥시 대표는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사과하고 포괄적인 피해보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검찰수사 면피용 행동이라는 여론의 뭇매를 벗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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