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뷰티·엔터테인먼트·교육 이어 음악 분야까지 전문성 확대
트레져헌터는 유튜브 음악부문 MCN(Multi Channel Networks)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트레져헌터는 지난해 8월 유튜브가 공식 인증한 MCN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회사는 이번 음악부문 MCN 인증을 추가 획득함에 따라 종합 MCN 기업으로서 게임, 뷰티, 엔터테인먼트, 교육은 물론 음악 분야까지 전문성을 확대하게 됐다.
현재 국내에서 유튜브 음악부문 MCN 인증을 받은 기업은 대부분 대형 연예기획사나 음원 유통사다. MCN 전문기업이 음악부문까지 MCN 인증을 획득하는 경우는 국내외 업계에서도 드문 일이다.
트레져헌터는 지난 4월 다수의 인디 음악 뮤지션들이 소속되어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업 롤링컬쳐원과 업무 협약을 맺음에 따라 유튜브 음악부문 MCN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유튜브는 자체 심사 및 역량 평가를 통해 전세계 역량 있는 개인 크리에이터 및 기업들에게 공식 음악부문 MCN 자격을 부여한다. 자체 음악 레이블(Label)을 갖추고 고유의 음악 콘텐츠를 제공하는 개인 및 기업만 대상으로 한다.
유튜브는 음악부문 MCN 인증을 획득한 개인 크리에이터 및 기업에 대해 유튜브 플랫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음악 콘텐츠 저작권 관리와 광고 콘텐츠 내 배경음악(BGM) 삽입 기회 등을 제공함으로써 크리에이터들이 수익을 극대화하고, 별도 콘텐츠 분석 데이터와 스트리밍 서비스 등도 활용할 수 있다.
트레져헌터는 이번 유튜브 음악부문 MCN 인증 획득을 기반으로 롤링컬쳐원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트레져헌터 소속 크리에이터와의 활발한 협업도 이뤄질 예정이다. 롤링컬쳐원은 현재 ‘마르멜로’, ‘피콕’, ‘일락’, ‘강불새’ 등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소속돼 있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이번 유튜브 음악부문 MCN 인증을 계기로 재능 있는 국내 뮤지션들이 전세계에 자신의 음악을 알리고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트레져헌터는 향후 유튜브를 통한 음악 콘텐츠의 온라인 레이블 사업을 진행하여 뉴미디어 분야에서 한국 인디 음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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