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지진 피해를 입은 남미 에콰도르에 성금 미화 2만5000달러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만든 봉사단체 코스모스회에서 마련됐으며, 에콰도르 지진피해 구호 성금을 모금하고 있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됐다.
이는 에콰도르 국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은행 코스모스회 관계자는 “에콰도르는 6.25 한국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도운 물자지원국으로 이번 성금이 에콰도르 지진 피해를 복구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아프리카의 에콰도르는 지난달 16일 규모 7.8의 강진 이후 700여 차례 이상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에콰도르 정부는 국가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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