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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5' 앞세운 LG전자, '글로벌 3위' 달성 박차

  • 송고 2016.05.03 13:50 | 수정 2016.05.03 13:50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지역별 마케팅 활발히 전개·현지화 모델로 판매확대

G5 글로벌 출시 및 보급형 라인업 강화로 시장 강화

LG G5. ⓒLG전자

LG G5. ⓒLG전자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G5'를 앞세워 목표로 내세운 '글로벌 3위'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G5와 2분기 새롭게 추가되는 보급형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3일 홍콩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3월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7.1%의 점유율로 애플에 이어 업계 3위를 차지했다.

새 전략 스마트폰 'G5'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지 않은 성적임에도 LG는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미국 시장에서 3위를 유지하며 선전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시장에 출시된 G5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4월에는 애플과의 점유율 격차를 더욱 좁힐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지난 2월 스페인에서 'G5'를 공개하고 난 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글로벌 3등, 의미있는 3등이 될 것이다. 화웨이를 밀어내고 Top 3를 달성하겠다"며 '글로벌 3위'를 되찾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의미있는 3등'이란 "제품이 가지는 독특한 재미와 제품가치를 만들어 차별화해 나가며 경쟁사 제품에 연연하지 않고 우리의 길을 가겠다"는 LG의 신념이 담긴 목표다.

이런 LG만의 독특함은 시장에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계 최초 모듈형 스마트폰으로 차별화를 시도한 G5는 국내 출시 첫날 1만5000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출시 일주일만에 누적 판매량이 5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전작인 G4의 2~3배 수준의 판매실적이다.

중국에서는 전자상거래업체 '징동'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정식출시 전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해 약 45만대의 고무적인 스타트를 기록했다.

LG전자는 국내를 시작으로 4월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영국, 독일 등 유럽, 싱가포르, 대만, 홍콩, 중국 등 아시아와 러시아 등에 G5를 출시했으며 이달 인도를 비롯해 추가적으로 글로벌 출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LG는 스마트폰 사업에서 '투트랙 듀얼라인업 전략'으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프리미엄과 보급형 시장에서 각각 듀얼 라인업을 내세워 수익성을 확보하는 안정적 매출 구조를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급에서는 'G 시리즈'와 'V 시리즈'가 보급형에서는 'K 시리즈'와 'X 시리즈'가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전략 스마트폰 'LG V10'을 출시해 미국 출시 45일만에 누적판매량 45만대를 돌파하는 등 흥행한 바 있다.

신흥시장 개척에도 열심이다. LG전자는 중국 이후 스마트폰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시장 선점에 힘을 쏟고 있다.

LG전자는 인도시장에 대해 '현지 직접 생산'으로 전략을 잡고 현지 스마트폰 제조업체 GDN엔터프라이즈와 계약을 체결, 생산에 돌입했다. 현지 생산을 통해 스마트폰 완제품에 대한 관세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인도시장에 출시되는 스마트폰 모델에 듀얼 유심을 적용해 현지 통신 환경에 최적화하는 새심함도 보였다.

LG전자는 지난 4월 보급형 모델 K7, K10를 인도에 선출시했으며 5월에는 G5를 출시해 프리미엄부터 중저가폰까지 전방위적으로 인도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북미와 중남미, 홍콩과 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스마트폰 사업이 선전하고 있다"며 "2분기 G5의 글로벌 판매가 본격화되고 보급형 라인업의 신제품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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