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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친애저축은행, 임단협 지지부진…노사 갈등 격화

  • 송고 2016.05.03 14:13 | 수정 2016.05.03 14:35
  • 조재범 기자 (jbcho@ebn.co.kr)

노조, 임금인상 재원 13억원…조합원 가입범위 내년 재협상 요구

무금융노조가 지난 3월 16일 선릉 본사앞에서 JT친애저축은행지회 총파업 선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노조탄압 중단, 단체협약 체결과 업계처저인 임금복지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무금융노조가 지난 3월 16일 선릉 본사앞에서 JT친애저축은행지회 총파업 선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노조탄압 중단, 단체협약 체결과 업계처저인 임금복지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임금협상을 두고 JT친애저축은행 노사 간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오히려 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갈등은 격화되는 양상이다.

노조는 당초 요구안에서 한 발 물러난 협상안을 제시했지만 협상은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어 진행 상황에 따라 2차 파업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JT친애저축은행 노조는 사측에 임금인상 재원으로 13억원과 조합원 가입범위 부분은 내년 재협상할 것을 사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노조는 임금인상으로 20억원의 재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2012년 10월 일본계 J트러스트그룹이 인수하면서 새롭게 출범했다. 현재 JT친애저축은행에 근무하는 옛 미래저축은행 직원들의 경우 당시 임금체계가 여전히 적용돼 업계최저의 임금과 복지를 받고 있다.

노조의 이 같은 결정은 사실상 한 발짝 물러나 사측이 제시한 안을 수용한 것이지만 협상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사측이 노조의 총파업으로 손실이 발생했다며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현재 사측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 및 간부, JT친애저축은행 대의원 등 총 19명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앞서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8일까지 본점 및 15개 지점 노동조합이 참가한 가운데 총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는 정상적으로 영업 중이다.

노조 측은 사측과 협상을 지속으로 진행하는 한편 결과에 따라 2차 파업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은 이번 소소이 임금협상과 별개로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하고 있다"며 "하지만 사측이 제시한대로 요구하고 있지만 속도는 더딘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지만 진행 상황을 보고 2차파업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JT친애저축은행 노사간 대립은 노조가 임금과 복지 개선 및 단체협약 체결을 요구면서 불거졌다. 노조는 타 저축은행 대비 낮은 임금과 복지 개선, 단체협약 체결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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