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1℃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8.5 -1.5
EUR€ 1470.5 1.4
JPY¥ 892.0 -0.5
CNY¥ 190.2 -0.2
BTC 93,570,000 40,000(0.04%)
ETH 4,484,000 22,000(-0.49%)
XRP 733.2 3.5(-0.48%)
BCH 699,200 7,800(-1.1%)
EOS 1,140 37(3.3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락앤락, 올 1분기 영업이익 139억원…전년比 131%↑

  • 송고 2016.05.03 15:10 | 수정 2016.05.03 15:13
  • 이남경 기자 (leenk0720@ebn.co.kr)

중국 온라인 매출 31% 급증…중국 내수 매출↑

생산시설 베트남으로 집중해 생산효율성 높여

ⓒ연합뉴스

ⓒ연합뉴스


락앤락은 중국 내수 매출 증가와 한국의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락앤락은 3일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10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9억원으로 130.6% 늘어 13.4%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4억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0억원 가까이 늘며 147.2% 증가했다. 중국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3% 증가한 43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2%를 차지했다. 국내 시장은 2.4% 증가한 274억원, 동남아시장 매출은 12.7% 증가한 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시장의 경우 온라인과 할인점 매출 증가로 내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3% 증가했다. 그중 온라인 매출은 31% 가까이 상승하며 중국 내수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년 연속 '중국 브랜드파워지수'에서 최고 브랜드로 선정된 보온병이 전년 동기대비 25.1% 증가한 13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최근 온라인시장 확대 일환으로 강화된 쿡웨어 라인이 207%의 높은 성장을 기록하며 온라인 매출의 성장을 이끌었다.

국내의 경우 지난해부터 지속된 미국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미국의 최대 홈쇼핑회사인 QVC 수출 물량이 대폭 증가해 수출이 81.7% 늘어났다. 최근 모델 백종원을 활용한 적극적 마케팅의 영향으로 쿡웨어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61.2%로 큰 폭으로 증가 했다. 봄 수납시즌으로 인한 수납용품도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하며 판매 호조를 보였다.

동남아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들어 플라스틱 물병 및 보온병 등 음료용기 매출이 53%가량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12.7% 증가한 8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베트남 시장은 전년 대비 31.2%의 성장률을 보이며 동남아 시장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김성태 락앤락 대표는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을 비롯해 한국, 동남아 등 주요 시장에서 1분기 매출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며 "특히 중국 시장에서 유통 채널을 온라인으로 집중하는 구조조정 마무리와 함께 중국 온라인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맞물려 1분기 매출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년간 생산시설을 베트남으로 집중시키는 구조조정을 통해 생산 효율성도 증가돼 원가가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생산 부문의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내년에는 더 가시적인 결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02:20

93,570,000

▲ 40,000 (0.04%)

빗썸

04.20 02:20

93,674,000

▲ 213,000 (0.23%)

코빗

04.20 02:20

93,650,000

▲ 52,000 (0.0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