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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경계' 옴니채널株 고공행진...하반기 견인 트렌드

  • 송고 2016.05.03 15:52 | 수정 2016.05.03 17:08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지난 2013년 100이었던 옴니채널株 지수, 2016년 160대 진입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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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는 하반기 증시를 견인할 트렌드로 '옴니채널'을 꼽았다.

불경기 속에서 까다로운 소비자 입맛을 잡는 업체인 만큼 미래 유통산업을 견인한다는 뜻에서다. 2013년 100이었던 옴니채널株 지수는 2016년 160대에 진입하는 등 증시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NAVER, 카카오, 인터파크홀딩스, 예스24, BGF리테일, GS리테일, 롯데쇼핑, 신세계, 이마트, 현대홈쇼핑, GS홈쇼핑, 다나와, 롯데하이마트가 옴니채널 지수에 속해 있다.

증권가는 "옴니채널(인터넷, 모바일, 카탈로그, 오프라인 매장 등 여러 채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는 유통업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유통의 미래인 옴니채널은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까다로운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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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패러다임 옴니채널 부상…온오프라인 無경계

한국정보화진흥원에 따르면 옴니채널은 판매 채널이 양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질적 개선 차원에서 탄생됐다. 온·오프라인의 모든 채널이 유기적으로 통합된 옴니채널의 옴니(Omni)란 기업이 모든 채널을 연결해 고객에게 접근하는 것을 의미한다.

점포·웹·모바일·소셜미디어 등 복수의 판매 채널을 통합해 고객경험(customer experience)관리를 최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채널별로 수집·관리하는 고객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최상의 고객서비스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00년대 이후 오프라인 매장 외에 PC와 스마트기기가 새로운 판매 채널로 추가되면서 멀티채널 환경이 조성됐고, 최근 각 채널들을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옴니채널이 주목받게 됐다.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옴니채널은 해외에서 먼저 시작됐다. 온라인 사이트에서 주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하는 클릭 앤 콜렉트(click and collect)는 옴니채널 초기 서비스로 월마트, 존루이스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된 방식이다.

미국 백화점 메이시스는 매장에서 제품 설명을 들은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주문해도 판매원 실적으로 인정해 주는 등 직원의 실적 평가시스템까지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합해 관리 중이며 월마트는 특정 지역에 있는 오프라인 매출과 그 지역에서 발생하는 온라인 매출 실적을 동일하게 인정해 전체 매출 견인하는 데 활용 중이다.

이같은 옴니채널은 다양한 채널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며 단일 채널로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각 채널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서로 경쟁하는 멀티채널과는 다른 종류다.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증권업계는 오프라인 유통사의 온라인 통합과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오프라인 진출 등 옴니채널 쇼핑 플랫폼 대전을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통한 소비 지형도 변화되면서 유통산업이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옴니채널은 쇼핑 채널 통합과 오프라인 상거래 시장의 반격으로 유통업계의 혁신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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