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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 롯데복합쇼핑몰 사전협상 조만간 타결될듯

  • 송고 2016.05.04 06:00 | 수정 2016.05.05 06:33
  • 신상호 기자 (ssheyes@ebn.co.kr)

지역상인과 롯데측 판매시설 입점 여부 두고 막판 협상

롯데, 대면회의서 새로운 안 제시해, 타결 가능성 높아

상암동 DMC 롯데복합쇼핑몰 입점과 관련해 지역 상인들은 그동안 강력 반발해왔다. ⓒ연합뉴스

상암동 DMC 롯데복합쇼핑몰 입점과 관련해 지역 상인들은 그동안 강력 반발해왔다. ⓒ연합뉴스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내 부지 롯데 복합쇼핑몰 입점을 위한 사전 협상이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서울시와 롯데, 지역 상인들은 DMC 롯데 복합쇼핑몰 부지내 판매시설 입점 여부 여부를 두고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롯데복합쇼핑몰은 상암 DMC 부지내 I3,I4,I5 등 3개 블록에 조성된다. 이 3개 블록에 들어설 3개 건물 모두를 판매시설로 하느냐가 막판 쟁점이다.

상인 측은 두 개 블록은 판매시설, 한개는 판매시설이 아닌 문화·편의시설이 들어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상인들은 지역 상인과의 상생이라는 상징적 측면에서 건물 1개는 문화편의시설로만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반면 롯데 측은 3개 건물 모두 판매시설로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롯데는 나머지 1개 건물 중상층부는 문화 시설을 조성하더라도 저층부는 판매시설이 들어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양측의 줄다리기 끝에 롯데 측이 조만간 열리는 상인들과의 대면회의에서 상인들의 입장을 반영한 새로운 안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상인들이 롯데 측의 새로운 제안을 받아들이면 협상 절차가 마무리되고,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양 측은 그동안 협상을 통해 SSM과 마트 등의 업종은 입점에서 제외하고, 부지내 지하 쇼핑몰 조성 대신 지하 연결 통로만 설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DMC 롯데 복합쇼핑몰은 백화점과 영화관, 헬스장 등 지역상인들의 업종과 겹치지 않는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사자 대면 회의에서 협상이 마무리되면, DMC관리단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 된다"면서 "도시건축공동위 심의를 통과하면 롯데와 지역상인간 상생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롯데는 지난 2013년 서울시로부터 상암DMC I3~I5블록, 2만66㎡ 규모의 상업용 부지를 1900여억원에 사들였다. 이에 대해 마포 등 지역 상인들은 대형쇼핑몰이 입점하면 지역 상권이 좌초될 것이라며 쇼핑몰 입점에 반대해 왔다.

이후 서울시는 상생TF팀을 꾸렸고, 지난해 7월 서울시와 마포구, 롯데,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마포구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사전협상' 절차가 진행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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