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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유가약세·세계 경제 둔화 우려에 하락…다우 0.78%↓

  • 송고 2016.05.04 06:40 | 수정 2016.05.04 06:40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8% 하락한 1만7750.91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8% 하락한 1만7750.91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국제 유가 약세와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8% 하락한 1만7750.91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7% 내린 2063.3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3% 떨어진 4763.22를 기록했다.

이날 주요 지수는 중국 제조업 지표의 부진과 호주의 금리인하가 세계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부추기면서 하락했다. 부진한 기업실적과 투심 위축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 제조업 지표가 부진했다. 중국 4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49.4를 기록하면서 14개월 연속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5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경기 확장, 이하면 위축을 의미한다.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1.75%가 된 것도 증시에 악영향을 줬다.

국제 유가도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5% 떨어진 배럴당 43.65달러를 기록했다.

이라크, 사우리아라비아, 이란 등 원유 생산량이 늘어났다는 소식에 공급 과잉 우려가 퍼지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장을 연출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국채에 투자 자금이 몰렸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6.2bp(1bp=0.01%포인트) 하락한 1.803%를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4bp 내린 0.754%를 기록했다.

전 업종이 하락세를 탔다. 에너지주가 2.2% 하락했다. 소재와 금융주가 각각 1.7%, 1.3% 내렸다.

종목별로는 애플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애플은 1.7% 상승했다. 18년래 최장기 하락에 대한 반발매수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제약사 화이자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과 함께 연간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한 데 따라 3% 가까이 올랐다.

클로록스는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1.91% 상승했다.

반면 보험사 AIG는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시장 전문가들의 기대치에 못 미친 가운데 1%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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