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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산업부·코트라, 민관합동 '이집트 경제사절단' 파견

  • 송고 2016.05.06 06:00 | 수정 2016.05.05 15:36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34억 달러 규모 제2수에즈운하 개발 및 에너지·주택·물류 등 인프라 사업 기회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코트라(KOTRA)는 지난 5일 중동·북아프리카(MENA·Middle East & North Africa) 핵심지역인 이집트에 경제협력 사절단을 파견, 비즈니스 포럼 및 상담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사절단은 무협 김인호 회장과 산업부 주형환 장관을 단장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한국을 찾은 이집트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의 요청에 의해 성사됐다.

당시 알시시 대통령은 "한국기업의 이집트 투자 및 양국간 교역 확대를 바란다"며 박근혜 대통령에 우리 기업인들의 이집트 방문을 요청한 바 있다.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이집트 2030 정책'에 따른 34억 달러 규모 제2 수에즈운하 개발 및 에너지·관광·주택·수송·물류 등 인프라 사업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원의사를 표명했다.

무역협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에 참가한 SK건설·GS건설 등 건설사 및 삼성전자·LG전자·두산중공업·삼성중공업 등 대기업, 메타바이오메드·대성하이텍 등 중소기업, 전력공사 등 공기업을 포함한 총 67개사 145명의 기업인을 사절단으로 구성했다.

자료=한국무역협회

자료=한국무역협회

지난 5일 양국 경제인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한-이집트 비즈니스 포럼'에서 무협 김인호 회장은 "이집트는 4%대 고성장을 지속하고,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며 "'이집트 2030' 정책은 민간 투자유치 및 인프라 개선, 제2수에즈운하 개발 등을 통해 우리 기업에 시장 확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참석한 아므르 하산 알루바 이집트 기업인연합회 의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 경제사절단 방문과 함께 양국 협력분야 확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인프라 및 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기업의 상당한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에즈운하 경제특구청 아메드 아보우 도마 부청장은 "수에즈운하 경제특구는 중동아프리카지역의 물류생산 허브가 될 것"이라며 "한국 기업의 투자는 양국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집트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현지기업 120개사를 초청해 3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무역협회 김정수 국제사업본부장은 "최근 좋지 않은 정세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집트 경제는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정책으로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 우리 기업들의 이집트 진출 및 중동-북아프리카 진출의 통로를 활용한 시장으로의 진출에 무역협회가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집트 인구는 약 8843만명으로 전체 인구 중 절반 이상이 25세 미만이다. 1인당 GDP는 1만1850달러 수준이며 오는 2021년에는 1만5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IMF는 전망했다. 이집트 투자 유망 분야는 신재생에너지, 섬유 및 직물, 식품 가공, 복합형 주거단지 등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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