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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팔고 증시 떠나라?…"이번엔 아냐"

  • 송고 2016.05.06 10:17 | 수정 2016.05.06 15:38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글로벌 경기 반등 전망...코스피 상승세 지속 예상

'5월엔 팔고 떠나라(Sell in May and go away)' 라는 증시 격언이 있다. 5월에 증시가 부진한 경우가 많아 매도하고 일단 시장을 떠나라는 얘기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피지수도 지난달 말부터 하락하며 급기야 2000선이 무너졌고 지난 4일에는 1970선으로 밀렸다. 증시 격언에 따라 매도 전략을 취해야 하나 고민되는 부분이다.

ⓒ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5월은 글로벌 경기가 반등하고 코스피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격언과는 다른 전략을 취할 것을 권했다.

정승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5월은 경기 반등 국면"이라고 봤다.

씨티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를 보면 유로존과 중국의 경우 최근 경제지표가 기대 이상의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반등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플러스 전환을 눈앞에 뒀던 미국의 최근 경제지표가 혼조 양상을 띠며 -30 가까이 하락한 상태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정 연구원은 "'5월엔 팔고 떠나라' 라는 증시 격언을 새겨들어야 할 때는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지난 20여년간 미국 스탠다드 앤 푸어스(S&P)500지수의 5월 수익률을 보면 산업생산이나 내구재 주문 등 실물경기가 반등 기조로 돌아서는 국면에서 양호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들 실물지표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륭은 아직 마이너스를 나타내고 있지만 추가 악화보다는 바닥 통과 관점에서 접근해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더불어 경기가 반등 국면으로 전환할 때 ISM 제조업지수의 움직임이 이들 지표에 선행해 왔는데 연초 이래 ISM 제조업지수가 반등세를 이어오며 확장 국면으로 진입했다는 설명이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상승 추세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일 때마다 마지막에 발목을 잡은 것이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 부담이었는데 최근 코스피가 밸류에이션 부담을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이후 둔화세를 지속하던 주당순이익(EPS) 6개월 변화율이 아직 마이너스(-) 권이기는 하지만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7일까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시장 전망치 대비 실제 실적과의 괴리율은 111%를 기록했다. 지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찍으며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그는 "향후 코스피의 중장기 이익 모멘텀(상승동력) 개선세가 지속된다면 코스피의 2,000선돌파 및 안착에 다시 한번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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