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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CEO 팀쿡과의 점심식사는 얼마?

  • 송고 2016.05.06 16:04 | 수정 2016.05.06 16:04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자선경매 통해 51만5000달러에 낙찰…인권보호 위해 경매참여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쿡과 함께 점심식사를 함께 할 수 있는 초대권이 6억원에 낙찰됐다.

애플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5일(현지시간) 팀쿡이 참여한 자선경매가 51만5000달러(약 6억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낙찰자는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 본사에서 팀쿡과 점심을 함께 할 수 있으며 향후 12개월동안 애플이 개최하는 행사에 VIP로 초대된다. 때문에 내년에 개관을 앞두고 있는 신사옥 '애플캠퍼스2'를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매는 자선 경매 사이트 채리티 버즈(charity buzz)를 통해 지난달부터 진행돼 왔다.

낙찰 금액은 팀쿡이 이사진으로 참여하고 있는 인권보호단체 로퍼트F. 케네디 재단을 통해 쓰여질 예정이다. 당초 목표했던 낙찰가는 10만 달러였으나 5배가 넘는 금액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팀쿡과 점심을 먹을 권리' 낙찰금액은 20만달러(약 2억1600만원)를 기록한 바 있으며 2013년에는 '팀쿡과 커피를 마실 권리'가 61만달러(약 7억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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