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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0개 조선소 폐업…물량 부족·재무구조 악화

  • 송고 2016.05.24 08:30 | 수정 2016.05.24 14:59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

올해 전 세계적으로 200개의 조선소가 폐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Danish Ship Finance(DSF)에 따르면 주문 취소, 납기 연장, 신조선 발주량 감소로 인한 물량 부족 및 재무구조의 악화로 올해 전 세계적으로 200개의 조선소가 폐업하게 된다.

DSF는 현재 수주잔고 중 약 45%가 올해 인도되고 나면 일감이 동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일감이 1년치도 남지 않은 조선소는 340개 사로 이 중 4분의 3이 올해 말 수주잔고가 제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조선사도 심각한 구조조정을 겪는 중이다.

STX조선해양은 올해 법정관리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고, 성동조선해양은 블록공장으로 전환하자는 의견과 함께 현재 야드 매각을 진행 중에 있다. 국내 빅3 조선사 역시 플로팅 도크(해상에서 선박을 건조하는 공간) 매각과 연말까지 대량의 실직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우후죽순 생겨난 조선산업의 생산능력이 조정돼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판단한다"며 "한 번 문을 닫은 조선소가 다시 재정비 후 조선 산업에 진출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심화될 것"이라며 "살아남은 조선소들은 향후 수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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