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 사무총장 방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관련 테마주가 동반 내림세를 타고 있다.
24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닥시장의 보성파워텍은 전 거래일보다 6.53%(570원) 내린 1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성파워텍은 지난 17일 1만5500원까지 치솟으며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큰 폭으로 등락을 거듭하며 롤러코스터 주가를 보이고 있다.
보성파워텍은 반 총장의 동생인 반기호씨가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편입됐다.
같은 시간 씨씨에스도 전 거래일보다 6.9%(165원) 내린 2225원에 거래 중이다. 씨씨에스 역시 지난 16일 2990원까지 오르며 급등세를 보였으나 이후 큰 폭으로 하락세를 타고 있다.
씨씨에스는 반 총장의 고향인 충북 음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테마주로 엮였다.
일야 역시 같은 시간 8.78%(1150원) 떨어진 1만195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6일 1만4050원까지 오르며 오름세를 탔던 일야도 최근 들어 상승폭을 반납하며 내림세다.
일야는 반 총장의 측근이자 서울대 후배가 사회이사를 맡고 있다.
휘닉스소재도 반기문 테마주다. 같은 시간 휘닉스소재는 전 거래일보다 7.83%(135원) 내린 1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 2120원까지 치솟았던 휘닉스소재 역시 이후 줄곧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휘닉스소재는 반 총장의 서울대 동문이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다.
한편, 반 총장은 25일 제주포럼 참석차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제주포럼 참석 후 26~27일 일본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30일에는 경주에서 열리는 UN NGO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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