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23.7℃
코스피 2,591.55 43.15(-1.64%)
코스닥 841.76 13.89(-1.62%)
USD$ 1381.9 1.9
EUR€ 1468.8 -0.2
JPY¥ 895.0 2.5
CNY¥ 190.6 0.2
BTC 90,929,000 431,000(0.48%)
ETH 4,396,000 4,000(-0.09%)
XRP 710.6 15.3(-2.11%)
BCH 678,900 10,000(-1.45%)
EOS 1,094 21(1.9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청라국제도시 7·9호선 연장 소식에 '들썩'

  • 송고 2016.05.24 10:04 | 수정 2016.05.24 10:05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강남행 지하철 2개 노선 연장…한시간대 강남 이동 가능

교통호재 기반시설 조성 등으로 인구 유입 급증 기대

청라국제도시 조감도

청라국제도시 조감도

청라국제도시가 지하철 7호선과 9호선 연장 소식에 들썩이고 있다. 서울과의 직결 노선이 확충되며 집값 상승세를 부추길 것이란 전망이다.

2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인천시는 작년 5월 공항철도와 9호선을 직결 운행하는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직결운행은 노선 추가형태가 아닌 인천공항철도와 9호선을 하나의 열차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9호선은 서울의 핵심업무지구인 여의도와 강남을 통과하는 노선으로, 급행열차를 이용할 경우 청라국제도시역에서 신논현역까지 1시간 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운행은 2019년경으로 예상된다.

7호선 연장선은 종점을 현재 부평구청역에서 청라지역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국·시비 1조 238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석남동~염곡로~커넬웨이~청라국제도시역으로 수립된 연장 노선 계획안을 국토부에 제출한 상태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최근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했는데,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선이 우선 순위 사업 중 하나로 제시하기도 했다. 사업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된 7호선 연장은 현재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 4.13총선에서 당선된 이학재 의원(새누리당)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청라신도시는 도로 교통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이용해 서울역까지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고, 청라와 가양을 잇는 BRT(간선급행버스), M버스(청라~서울역), 광역버스(청라~강남) 이용해 서울 진출입이 용이해졌다. 경인고속도로는 지하화가 확정돼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통이 되면 청라에서 양천구 목동까지 1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교통 호재로 청라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활기를 띄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인천 서구 경서동의 아파트 3.3㎡당 시세는 지난해 1070만원 수준에서 올해 3월 기준으로 1100여 만원으로 상승했다. 특히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은 같은 기간 동안 8.3%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시티타워, 국제업무단지, 하나금융타운, 신세계복합쇼핑몰 등 생활 및 업무 인프라가 확충되면 청라에 대한 관심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분당선과 신분당선이 분당의 아파트값을 끌어올린 것과 마찬가지로 7·9호선 연장으로 청라국제도시 역시 상승세가 점쳐진다"며 "청라국제도시는 다양한 교통 호재와 기반시설 조성으로 인구 유입이 빠르고 떨어진 시세 회복을 넘어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55 43.15(-1.6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15:23

90,929,000

▲ 431,000 (0.48%)

빗썸

04.19 15:23

90,781,000

▲ 469,000 (0.52%)

코빗

04.19 15:23

90,796,000

▲ 550,000 (0.6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