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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빠진' 증시 "배당주에 주목하라"…NH투자증권·하나투어·POSCO

  • 송고 2016.05.24 14:17 | 수정 2016.05.24 14:56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국내 증시 5년째 '박스피'…지루한 장세

6월 중간배당·글로벌 저금리 환경…'배당주' 떠올라

국내 증시가 활기를 잃으면서 지수 반등과 투자 기회 포착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배당주가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연합뉴스

국내 증시가 활기를 잃으면서 지수 반등과 투자 기회 포착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배당주가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연합뉴스

국내 증시가 활기를 잃으면서 투자 기회 포착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배당주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1961.31로 거래를 마친 이후 전날 1943.97로 마감했다.

연초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1800선까지 떨어졌던 지수는 지난 4월 20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다시 1900선으로 돌아왔다.

지난 5년간 코스피는 1800선에서 2000선 초반 사이를 일정하게 움직이고 있다. 마치 박스에 갇힌 것 같다고 해서 '박스피(박스권+코스피)'라는 별명도 붙었다.

박스피가 계속되면서 투자 대안으로 배당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정부가 배당소득 증대세제 및 기업 소득 환류세제 등 배당 증대 정책을 내놓고 있고 기업들도 배당을 늘릴 수밖에 없는 환경에 있기 때문이다.

배당은 기업이 향후 수익성과 기초체력(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자신감이 뒷받침 돼야 가능한 재무 의사결정이다.

대형주나 고배당주를 제외하고 중소형 기업 중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기업들에 주목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3년 연속 중간배당을 실시한 기업들의 5~6월 주가 반응을 살펴보면 대형주와 전통적 고배당주의 경우 특별히 주가가 움직이지 않았으나 중소형 기업 중 중간배당을 실시한 기업들은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형주와 고배당주에게는 중간배당이 특별할 것 없는 일상적인 재무활동의 일환이지만 중소형주에게 배당이란 견조한 이익성장과 펀더멘탈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6월 중간배당 시즌을 앞두고 중소형 기업들 중 하나투어, KPX홀딩스, 리드코프, 진양산업, 신흥 등을 배당주로 추천했다.

6월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글로벌 저금리 상황이 쉽게 바뀌기 어렵다는 점에서 고배당(High yield)·저위험(Low Risk) 배당주도 대안으로 떠올랐다.

강송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상과 관련한 논란이 있으나 저금리 상황이 빠른 시일 내에 반전되기는 어렵다"며 "글로벌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연기금 투자자들이 낮은 금리의 채권 투자만으로는 기대 수익률을 높이기 어렵기 때문에 새 투자처에 대한 수요를 고배당·저위험 배당주가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코스피 200지수에서 △최근 한 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 2% 이상 △최근 1년 주가 기준 변동성 상위 그룹 미포함 △올해 10% 이상 순이익 증가 기준에 부합하는 기업은 NH투자증권, POSCO, 하나금융지주, 기아차 등이다.

김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기업을 둘러싼 경영 환경을 고려할 때 점진적으로 기업 이익의 주주 환원 비중이 높아지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또한 저금리 기조 지속 및 인구의 노령화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게 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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