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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루체하임'도 강남불패 성공신화 쓸까?

  • 송고 2016.05.24 15:24 | 수정 2016.05.25 11:08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삼성물산 '래미안 루체하임' 6월 분양 나설 예정

재건축조합측, 3.3㎡당 3700~4000만원대 완판 기대

래미안 루체하임 공사현장.ⓒEBN

래미안 루체하임 공사현장.ⓒEBN

"래미안 블레스티지와 비슷하게 전용면적 3.3㎡당 평균 3700만원 안팎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오는 6월 일반분양을 앞두고 매물은 적은 상태지만 고객들 문의는 많습니다."

물오른 강남 개포택지개발지구 내에 '래미안 블레스티지'에 이어 두 번째 단지인 '래미안 루체하임'(일원현대 재건축)이 오는 6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벌써부터 부동산시장을 비롯해 투자자들은 제2의 블레스티지 '완판'을 기대하는 등 어떤 청약 기록들을 갱신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래미안 루체하임'의 전용면적 3.3㎡당 평균 분양가는 3700~3800만원대로 예상되고 있다.

개포동 L부동산의 한 관계자는 "(래미안 루체하임)전용 3.3㎡당 3700만원대로 예상되는 가운데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평당 3760만원 보다는 조금 낮을 것 같다"며 "평형별로는 다르지만 행여나 블레스티지보다 높게 나올 경우 200만~300만원 더 오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매물은 별로 없는 상태다. 하지만 래미안 루체하임 인근에 병원을 비롯해 지하철역이 가까워 청약에서 어떤 기록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래미안 루체하임은 삼성물산이 강남구 개포택지개발지구에 있는 일원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 단지다. 단지는 지하 3층, 최고 25층의 12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체 850가구 중 335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42가구 △70㎡ 58가구 △84㎡ 66가구 △101㎡ 19가구 △120㎡ 49가구 △168㎡ 1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중소형(전용면적 85㎡ 이하)이 전체의 80%대를 차지한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은 래미안 루체하임이 개포택지개발지구에서 마지막 3000만원대 분양가라고 말한다. K부동산 관계자는 "루체하임의 예상 분양가가 3000만원대라 인기가 많다. 이에 고객들 문의 전화가 급증하고 있다"며 "대다수 고객들은 하나같이 청약이 됐으면 너무 좋겠다는 반응이다"고 설명했다.

S부동산의 한 관계자는 "투자 목적으로 루체하임을 원하실 경우, 전용면적 85㎡(옛 26평형)을 추천한다"며 "20평대가 판상형이라 인기가 좋고, 위치도 제일 괜찮다. 향후 매물을 내놓으실 때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조언했다.

이 관계자는 또 "래미안 블레스티지 보다 크게 좋은 점은 두 가지다. 첫째는 역이 가깝고 위치가 좋으며, 병원이 가깝다. 두 번째는 학군이 뛰어나다. 특히 바로 옆에 자율형 사립고 명문학교가 위치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단지는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청역,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을 걸어서 갈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또한 SRT수서역이 개통되면 수도권 일대를 쉽게 오갈 수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가까이에 일원초, 중동중, 중동고가 있다. 쾌적한 주거 환경 또한 장점이다. 단지에서 늘푸른공원과 대청공원은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래미안 루체하임은 개포택지개발지구에서 입주도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래미안 블레스티지(2019년 2월)보다 이른 2018년 11월로 입주가 예정돼있다. 개포주공3단지의 입주 시기도 2019년 하반기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은 "개포지구 재건축 단지 중에서 루체하임의 입주 시기가 가장 빨라 가격 성능도 뛰어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아직 책정되지 않았다. 인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재 래미안 루체하임의 일반분양가 책정을 앞두고 시공사와 일원현대아파트 조합측이 계속 협의 중이다. 시공사 측은 래미안 블레스티지 보다 분양가를 조금 떨어뜨려 소비자들을 더 끌어모으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조합측은 블레스티지보다 루체하임이 더 장점이 많아 분양가를 높여야 한다고 말한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 팀장은 "래미안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있기 때문에 청약은 걱정이 되지 않는다"면서도 "정작 가장 중요한 것은 실계약이다. 현재 (루체하임)고분양가를 비롯해 일원동 주변에 대체용지가 많다. 이에 따라 막상 실계약 시 주저하는 고객들이 상당수 발생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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