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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가스 “FSRU, 신조 아닌 개조 추진”

  • 송고 2016.05.24 14:55 | 수정 2016.05.24 17:25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7만㎥급 FSRU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7만㎥급 FSRU 전경.ⓒ현대중공업

그리스 선사인 다이나가스(Dynagas)가 FSRU(LNG-FSRU,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를 신조발주가 아닌 기존 LNG선의 개조를 통해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조선업계 최초의 FSRU 수주는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24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다이나가스는 15만㎥ 규모의 LNG선 개조를 통한 FSRU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토니 로리첸(Tony Lauritzen) 다이나가스 최고경영자는 “14만9700㎥급 ‘클린 에너지(Clean Energy, 2007년 건조)’호를 FSRU로 개조할 계획”이라며 “15만㎥급 정도의 LNG선이 개조하기에 가장 적합하며 용선사의 요구사항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초만 해도 현지 업계에서는 다이나가스가 중국 CSSC리싱(CSSC Leasing)을 통해 중국 조선업계에 FSRU를 발주할 예정이며 발주한 선박은 오는 2019년 인도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중국 조선업계 중 유일하게 대형 LNG선을 건조한 경험이 있는 후동중화조선이 이번 FSRU도 수주해 건조에 나설 것으로 전망돼왔다.

계약이 체결될 경우 중국 조선업계는 처음으로 FSRU 시장에 도전하게 된다.

지금까지 글로벌 FSRU 시장은 LNG-RV(액화천연가스 재기화 선박)를 포함해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한국 조선업계가 독점해왔기 때문에 이번 계약은 중국이 FSRU 시장에 진출한다는 측면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하지만 다이나가스가 신조선박 발주 대신 기존 LNG선의 개조를 통한 FSRU 확보에 나서면서 중국의 첫 FSRU 수주도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FSRU 확보계획 발표와 함께 로리첸 최고경영자는 올해 말부터 글로벌 LNG 시장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로리첸 최고경영자는 “연말쯤이면 글로벌 LNG 시장이 지금과는 상당히 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스팟시장과 용선시장 모두 많은 변화가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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