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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90원대 재진입…KDI 경제성장률 하향

  • 송고 2016.05.24 16:17 | 수정 2016.05.24 16:18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9.8원 올라 1192.7원 마감

KDI, 경제성장률 낮추고 기준금리 인하 주문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2거래일 만에 1190원대에 재진입했다(원화 약세).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하고 기준금리 인하를 주문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8원(0.83%) 뛰어 1192.7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일 이후 2거래일 만에 1190원대에 다시 진입한 것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오른 1184.1원으로 출발했다. 장중 한 때 1183원대까지 떨어졌지만 KDI의 경제성장률 하향 소식이 알려지며 쭉 상승해 1192.7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화 약세에는 KDI의 부정적 경제 전망이 영향을 미쳤다. KDI는 이날 '2016 상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기존 3.0%에서 2.6%로 낮췄다. 저성장의 원인으로는 수출 부진을 지목하며 올해 수출 증가율이 1.0%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KDI는 한국은행에 보다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요구하며 금리인하를 촉구하기도 했다. 김성태 KDI 거시경제연구부장은 "미국 금리가 점진적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여신심사 강화로 가계대출이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낮아진 만큼 금리를 내려 경기하강 압력을 완충시킬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밤사이 이어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도 원화 약세를 부추겼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고용시장 강세와 연준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하고 있는 물가 상승률 수준, 완화된 해외 요인들이 연준의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진단했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올해 2~3번의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한다는 기존의 발언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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