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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패키지 상품과 온·오프라인 유통망 강화

  • 송고 2016.05.25 14:17 | 수정 2016.05.25 15:15
  • 이남경 기자 (leenk0720@ebn.co.kr)

주택거래량 감소·경쟁 업체 증가로 1분기 성장률 '둔화'

공간컨설팅·온오프라인 채널 강화 등으로 차별화 전략 펼쳐

한샘 플래그샵 수원 광교점.ⓒ

한샘 플래그샵 수원 광교점.ⓒ


한샘이 패키지 상품과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강화한다. 영업경쟁력을 높여 상승세가 살짝 꺾인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샘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309억2851만원, 영업이익은 303억4948만원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 13.4%, 4.4%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매출 28%(3800억4358만원), 영업이익 30%(290억6745만원)를 기록했던 2015년 1분기 성장률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다소 누그러진 셈이다.

이는 부동산 경기 악화로 인해 주택거래량이 감소하면서 가구에 대한 소비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글로벌 기업인 '이케아'와 이랜드의 '모던하우스' 등 라이프스타일을 총망라한 업체들의 등장으로 소비가 분산된 것도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곡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한샘은 다소 주춤하는듯한 경영지표에 다시 불을 붙이기 위해 다각적인 전략을 강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가구 부문에 인테리어 개념을 가미한 패키지 상품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고객 편의성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매장직원의 도움 없이도 제품의 가격, 사이즈, 소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키오스크' 시스템과 구매한 제품을 3D로 구현한 뒤 주택에 시뮬레이션하는 시스템도 한샘이 선택한 경쟁력 강화 대책중 하나다.

한샘 관계자는 "이전에는 가구만 판매했다면 이젠 거기에 어울리는 가구나 인테리어 등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해 고객들의 발길을 끌기 위한 업체간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샘은 제품강화와 함께 유통채널도 확대한다는 각오다. 한샘 관계자는 "패키지화한 상품을 고객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결국 유통채널"이라며 "유통채널 확대를 위해 수원점과 상봉점 등에 플래그샵을 오픈했고 한샘키친앤바스 전시장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채널 강화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한샘은 지난 4월 한샘은 기존에 가구와 욕실, 리모델링, 인테리어 등을 따로 운영하던 시스템을 하나의 웹사이트로 통합시킨 '한샘몰'을 열었다.

한샘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전담팀을 꾸렸다. 한샘 관계자는 "제품경쟁력과 유통을 강화해서 국내 시장에서 업계 1위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중국시장을 위한 전략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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