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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 역사속으로…남은 조선소 수혜 예상-이베스트

  • 송고 2016.05.26 10:08 | 수정 2016.05.26 13:35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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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이베스트증권은 "경쟁력 없는 조선사를 퇴출하겠다는 정부와 채권단의 의지에 따라 STX조선해양은 법정관리 돌입한 데 이어 성동조선, 대선조선, SPP조선 등 중소 조선사 중 2곳이 법정관리에 들어갈 가능성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날 양형모 연구원은 "STX조선은 2013년 4월 자율협약에 들어간 이후 무려 4.5조원을 금융권으로부터 지원받았지만 자본 잠식 상황"이라면서 "법정관리 들어가게 된 STX조선은 사실상 수주는 불가능(RG발급 불가)하고, 건조하고 있는 선박들도 취소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법정관리로 들어갈 경우 두가지 유형이 있다고 말했다. 우선 법정관리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면 채무 탕감 등을 통해 회생 절차를 밟고 매각 절차를 거치게 된다.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회사는 청산 수순을 밟게 된다.

양 연구원은 "STX조선 다음 대상으로 지목 되는 중소 조선사는 SPP조선"이라며 "SPP조선도 삼라마이더스 그룹이 인수 의사를 밝혔으나 실사 결과 추가 손실 발생 가능성으로 딜이 무산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SPP조선 수주잔량은 13척으로 신규수주는 끊긴 상황이다.

이어 양 연구원은 "저가 수주의 중심에 있었던 STX조선해양이 없어지고, 추가적으로 중소 조선사가 사라지고 나면 남은 조선소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중심으로 조선소 사라지는 중이다. 다니쉬십 파이낸스(Danishi Ship Finance)는 올해 200개의 조선소가 문을 닫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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