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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 "올해 반도체 산업 홍보 힘쓸 것"
- 송고 2016.05.26 18:50 | 수정 2016.05.26 18:50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인력 투자 부족.. 우수한 인력 유치 및 양성 위해 산업 홍보에 힘쓸 것
올해 창설 20주년을 맞은 세계반도체협의회(WSC)가 26일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연례회의 및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박성욱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지난 2010년 이후 6년만에 한국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박성욱 한국반도체협회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사장단 연례회의에서는 환경안전보건, 관세, 지적재산 보호권 등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행사를 주최한 박성욱 회장은 "올해 우리 협회는 반도체 산업이 얼마나 인류에 공헌을 하고 어떤 직업인지를 구체적으로 홍보할 예정"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협회는 환경, 정부규제 등에 여러 일을 하고 있지만 특히 인력에 대한 투자가 부족하다고 본다"며 "이에 좋은 인력을 유치하고 양성하기 위해 반도체 산업에 대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보조금 문제에 대해서는 "중국정부의 지원이 투명하고 공개적이고 비차별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한국 업체들의 자체 경쟁력이 향상돼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반도체 성격에 따라 투자와 기술개발이 가장 중요하다"며 "투자는 외부에서 받을 수 있지만 기술개발은 좋은 인력들이 와야 한다. 협회도 그런 부분으로 많은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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