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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싸서"...대형마트, 한우vs수입 쇠고기 판매 '역전'

  • 송고 2016.05.27 10:23 | 수정 2016.05.27 11:00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한우 가격 고공행진...수입산의 두배 가까워

이마트 쇠고기 판매 비중, 수입산이 60%

ⓒ연합뉴스

ⓒ연합뉴스

대형마트의 수입산 쇠고기 매출이 국산을 넘어섰다.

한우 고기 가격이 너무 올라서 수입 쇠고기와의 가격차가 두배 가까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의 수입 쇠고기 매출 비중이 한우 고기를 훌쩍 넘었다.

실제로 이마트의 쇠고기 매출 비중(5월1일~25일)은 한우가 39.3%, 수입산이 60.7%로 나타났다. 원래 이마트는 올 1분기까지만 해도 쇠고기 매출 가운데 한우 비중이 절반 이상이었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수입 쇠고기 비중이 57%로 한우를 앞지르기 시작하더니, 이달 들어선 그 격차가 더 벌어졌다.

매출 신장률도 차이가 두드러진다. 같은 기간동안 이마트의 수입 소고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늘어난 데 반해 한우는 18.7% 줄었다.

롯데마트도 상황은 비슷하다. 수입 소고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신장률이 1월 51.5%, 2월 6.7%, 3월 32.3%, 4월 97%, 5월 8.2%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단 한 달도 빠짐없이 매출이 늘어난 것이다.

반면 한우는 설 특수 등으로 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2% 늘었다가, 2월 -18.8%, 3월 -22.5%, 4월 -7.0%, 5월 -4.0%로 넉 달째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날 기준 100g당 한우 등심 1등급의 평균 소매 가격은 7482원이다.

반면 냉장 호주산 등심은 소매 가격이 100g당 548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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