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초가(9000원)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1만1700원 상한가 마감
용평리조트가 상장 첫날 상한가로 마감하며 코스피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27일 용평리조트는 시초가(9000원)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1만1700원의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용평리조트는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가 희망 공모가 밴드(8100~9200원)의 최하단보다 낮은 7000원으로 책정돼 시장의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그러나 낮은 공모가가 오히려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용평리조트는 이날 공모가보다 28.57% 높은 9000원으로 장을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난 2000년 2월 설립된 용평리조트는 콘도·호텔 등 2500여 객실의 숙박시설과 스키·골프·워터파크 등 레저시설을 운영하는 업체다.
작년 기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60억원, 116억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인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 외 2인이 57.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관계사인 일신석재도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일신석재는 용평리조트의 최대주주인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이 최대주주로 지분 41.32%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971년 설립된 일신석재는 건축석재 가공 및 판매, 건축석 수출입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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