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조선 노사가 2년 연속 무교섭 임단협 체결에 이어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며 경영정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선조선은 27일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 임직원 및 노동조합 관계자들은 성공적인 경영정상화 추진을 위해 노사가 힘을 합칠 것을 다짐했다.
앞서 대선조선 노조는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사측에 위임하며 마무리했다. 대선조선 노사가 무교섭으로 임단협을 마무리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다.
대선조선은 조직슬림화, 인력감축, 임금반납, 자산매각, 노사상생협력조인서 체결 등 경영정상화를 위해 강력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안재용 대선조선 대표는 “피더 컨테이너선, 스테인리스 스틸 석유화학제품선에 특화돼 있는 대선조선은 정부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연안여객선 건조를 위한 기술개발도 추진하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을 보다 전문화·고도화해 환골탈태의 정신으로 위기극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