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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국내은행 BIS총자본비율 14.02%…"자본확충에 소폭 증가"

  • 송고 2016.05.30 06:00 | 수정 2016.05.30 08:32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씨티·KB국민은행 '우수'…수출입은행, 9.89%로 '건전성 빨간불'

올 1분기 유상증자 등 자본 확충에 힘입어 국내은행의 건전성지표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6년 3말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의 BIS자본비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올 3월말 국내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총자본비율은 14.02%로 작년 말보다 0.11%포인트 상승했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같은 기간 기본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1.56%, 11.09%로 0.20%포인트, 0.27%포인트 올랐다.

BIS비율이란 국제결제은행이 정한 은행의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한다.

국내 은행의 총자본비율은 2013년말 14.53%에서 2014년말 14.00%, 작년 말 13.91%로 하락세를 그리다 다시 증가했다.

이는 당기순이익 발생과 유상증자, 신규자본증권 발행 등 자본확충에 따른 것이다.

금감원은 “총자본이 자본확충 등으로 1조2000억원(0.6%) 늘었다”며 “이에 반해 환율하락에 따른 외화대출금의 원화환산액 감소로 위험가중자산은 3조원(0.2%) 줄었다”고 설명했다.

은행별로는 씨티은행과 국민은행의 총자본비율이 각각 17.00%, 15.81%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수출입은행(9.89%), 수협(11.62%)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북은행(8.06%)과 기업은행(8.45%), 우리은행(8.64%), 수출입은행(8.80%) 순으로 낮았다.

한편 은행지주회사의 BIS기준 총자본비율은 13.74%로 3개월 전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기본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1.44%, 10.83%로 0.21%포인트, 0.29%포인트 하락했다.

총자본비율이 상승한 것은 총자본 중가율(0.4%)이 위험가중자산 증가율(0.3%)를 상회한 데 따른 것이다.

은행지주회사별로는 KB금융그룹(15.28%)의 총자본비율이 가장 높았고 BNK금융(12.15%)과 JB금융(12.25%), DGB(12.71%)금융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JB금융(7.32%)과 BNK금융(8.17%)은 보통주자본비율 역시 낮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 1분기 대부분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의 총자본비율이 경영실태평가 1등급 기준을 충족하는 등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면서 “올해부터 시행되는 바젤Ⅲ 추가자본 규제 이행을 대비하고, 대외여건 악화와 수익성 부진 등에 따른 자본비율 하락 가능성에 대비해 적정 수준의 자본확충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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