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통해 임신육아교실 신청 가능…관련 업체 쿠폰 제공
페이뱅크가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비즈니스를 임신, 육아, 출산 관련 산업에 접목한다.
페이뱅크는 남양유업과 제휴를 맺고 공동사업으로 '남양베베' 서비스를 내달 초 정식오픈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남양베베 서비스는 원투씨엠의 스마트스탬프 인증기술을 이용해 '남양아이'에서 진행 중인 임신육아교실의 신청과 참여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임신육아교실의 활성화 및 고객들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했다.
아울러 이번 공동사업은 임신, 출산, 육아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관련 업체들의 베네핏(Benefit·혜택) 쿠폰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도할 수 있는 O2O 마케팅 플랫폼 개발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새롭게 개발된 남양베베 서비스는 임신육아교실 신청 서비스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간소화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애플리케이션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신청과 취소가 가능하다.
또, 이 서비스는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된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O2O 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주 고객층인 임산부를 대상으로 O2O 쿠폰을 제공, 제휴사들의 고객 맞춤 마케팅 진행과 매장 방문율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동 브랜드, 완구용품 업체, 다수의 포토스튜디오와 제휴를 완료했으며 키즈카페, 돌잔치전문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과도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고 페이뱅크 측은 설명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최근 최대 이슈 중 하나인 O2O 비즈니스를 임신, 육아, 출산 관련 산업에 적용시킨 대표적인 사례로써 임산부에게 꼭 필요로 하는 대표적인 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산부인과 및 산후조리원과의 제휴를 통해 육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상권 페이뱅크 대표는 "남양베베 서비스는 임신육아교실에 좀 더 손쉽게 접근하고 싶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며 "O2O 비즈니스를 임신, 출산, 육아 관련된 산업에 적용시키면서 임산부들을 고객으로 하는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을 만들어 내는 것 역시 우리가 그리던 큰 그림 중 하나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표는 "앱을 통해 임신육아교실 신청이 가능해지면서 더 많은 고객들이 남양이 제공하는 임신육아교실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는 O2O 쿠폰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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