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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2.5원 급등…옐런 의장 금리인상 시사 영향

  • 송고 2016.05.30 16:11 | 수정 2016.05.30 16:11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1191.8원 마감…옐런 "수개월 내 금리인상 적절"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1190원대로 마감했다(원화 약세).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수개월 내에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5원(1.06%) 뛰어 1191.8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1190원대로 다시 진입한 것은 지난 24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원 급등한 1187.3원에 장을 시작했다. 장중 한 때 1186원대까지 빠지긴 했지만 상승압력이 워낙 커 1191원대로 마감했다.

이날 원화가 약세를 보인 것은 옐런 연준 의장의 금리인상 시사 발언과 미국 경제지표 호조의 영향이었다.

옐런 의장은 지난 27일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경제학자 그레고리 멘큐 하버드대 교수와 대담을 갖고 "연준은 점진적이고 주의 깊게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으며 수개월 내에 그런 움직임(금리인상)을 보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미국 경제는 개선되고 있으며 성장세가 더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미국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8% 성장했다고 지난 27일 발표했다. 이 수치는 시장 전문가 전망치인 0.9%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잠정치(0.5%)를 0.3%포인트 웃돌았다.

한편, 이날 원화 약세에는 중국이 위안화 고시환율을 대폭 절하한 것도 영향을 줬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을 전일 대비 0.45% 절하된 달러당 6.5748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지난 2011년 2월 24일(달러당 6.5795위안) 이후 5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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