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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 "행정소송도 검토"

  • 송고 2016.05.30 17:47 | 수정 2016.05.31 00:41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130여 협력업체와 비공개 비상 간담회 개최

참여업체에 "재승인 심의과정서 거짓 없다"

롯데홈쇼핑 '6개월 황금시간대 영업정지' 처분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협력사 대표 비상간담회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홈쇼핑 본사 대강당에서 열렸다.ⓒ연합뉴스

롯데홈쇼핑 '6개월 황금시간대 영업정지' 처분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협력사 대표 비상간담회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홈쇼핑 본사 대강당에서 열렸다.ⓒ연합뉴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가 미래창조과학부의 업무정지 처분과 관련해 행송 소송 가능성까지 거론 해 주목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6개월 황금시간대 영업정지' 처분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비공개 비상간담회를 열었다.

롯데홈쇼핑은 이날부터 3일 동안 간담회를 연이어 열 계획이다.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자리를 통해 이들의 의견을 취합하는 한편, 회사 차원의 대응방안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첫 날 간담회 자리에는 130여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강 대표는 이날 직접 참석해 협력업체 대표들에게 "거짓으로 (재승인) 심의를 받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감사원은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미래부의 재승인 심사과정에서 납품 비리로 형사 처벌을 받은 임직원을 일부 빠뜨려 공정성 평가항목에서 과락을 면하는 등 사업계획서를 사실과 다르게 작성·제출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날 강 대표는 협력업체 대표들 앞에서 이를 부인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중소업체 A대표는 "강 대표가 서류 제출했던 것을 보여주면서 거짓으로 심의를 받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자세한 설명을 해 주었다"고 말했다.

A대표는 이어 "(강 대표가) 롯데홈쇼핑이 잘못된 게 없으니 행정소송 부분도 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업무정지 처분 직후) 언론에서 '행정소송'에 대한 언급이 나왔고, 협력업체에서 이에 대해서 물어보니 강 대표가 그 부분도 있다는 거론을 한 것"이라며 "간담회가 이틀 더 예정 돼 있고, 현재로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 미래부의 황금시간대 영업정지 결정으로 롯데홈쇼핑은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6222억원 줄어든 6616억원, 영업적자는 68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홈쇼핑의 경우 매출의 절반이 황금시간대에 발생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황금시간대에 편성되는 협력체 가운데 중소기업 비중이 65%에 달한다는 사실이다.

롯데홈쇼핑의 협력업체 850여개 가운데 560개가 중소기업이다. 이 중 173개는 롯데홈쇼핑에만 입점한 중소 협력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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