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 플래그십 퍼스트클래스 라운지 앤 스파 오픈

송고 2016.05.31 11:30 | 수정 2016.05.31 11:30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인테리어 '아부다비의 다양한 면' 적용…16개 영역 구성

ⓒ에티하드항공

에티하드항공은 아부다비 국제공항 제3터미널에 새로운 플래그십 퍼스트클래스 라운지 앤 스파를 공식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신규 라운지는 고객에게 비교 불가의 여행 경험과 영감을 제공하려는 에티하드항공의 의지를 반영했다. 세계 유수의 호텔과 프라이빗 멤버스 클럽, 파인 다이닝에서 영감을 받아 조성됐으며 세계적 수준의 다이닝, 맞춤형 미용 서비스를 통해 에티하드항공의 접객 스토리를 전달한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에티하드항공의 ‘아부다비의 다양한 면’ 브랜딩을 적용했다. 아부다비의 다양한 면은 UAE의 풍경에서 영감을 얻은 기하학적 패턴과 컬러 조합을 통해 21세기 아라비안 모더니즘을 표현하고 있다.

신규 라운지는 더 레지던스, 퍼스크 클래스, 게스트 익스클루시브, 게스트 플래티넘 회원과 파트너 항공사의 퍼스트 클래스 고객 EAP 초청 회원, EAP 플래티넘급 회원 전용 공간으로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더 레지던스 고객의 경우 메인 라운지 입구 근처에 위치한 전용 프라이빗 공간을 독점 사용할 수 있다.

라운지는 휴식은 물론 엔터테인먼트를 누릴 수 있는 16개의 영역으로 구성됐다. 알라카르테 레스토랑과 쇼케이스바, 피트니스룸, 시가라운지, 식스 센스 스파, TV룸, 기도실 및 어린이 놀이방 등이 있으며 모든 고객들은 각각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총괄 셰프는 리츠 칼튼, 샹그릴라, 인터컨티넨탈 등 유수의 호텔 브랜드를 거치며 커리어를 쌓았다. 휘하의 수셰프, 데미셰프 등과 팀을 이뤄 알라카르테 다이닝 공간에서 다양한 퀴진을 선보인다.

피터 봄가트너 에티하드항공 CEO는 “새로운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앤 스파는 전 세계 라운지들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곳으로 아부다비의 정수를 보여준다”며 “에티하드항공이 최고의 항공사로 진화하는 과정을 완벽하게 담아낸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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